_동식물포럼 입니다.
길냥이 밥을 산에 주고 있는데,ㅜㅜ(사진 수정)6
- 단팥마카롱
- 등록일 2015-01-15 18:07
- 조회수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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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제라드
약먹여죽이고 그런건 아닐거라 믿습니다 ㅠㅠ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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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마카롱
저도 그랬으면 하는데...관리소장님 찾아가 허심탄회하게 여쭤볼까 생각 중이에요.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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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마카롱
그러고보니 올 여름에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산으로 오르는 산책로에 검은 비닐봉지가 있어서
누가 쓰레기를 여기 와서 버렸지 하고 발로 미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봉지 밖으로 고양이 꼬리가 삐져나와 있는 거예요. 놀라서 낙엽으로 가매장하고 다음날 제대로 묻어줬어요. 비닐봉지에서 굳어버린 냥이를 꺼내 종이봉투에 넣고 묻으면서도 차마 얼굴을 볼 용기가 안나 먼산 보면서 했거든요. 그래놓고는 곧 후회가 되었죠. 피나 거품이 난 흔적이 있었는지 볼걸 하구요. 외진 곳이 많은 산에서 굳이 산책로에 갖다놓은 건 의도적인 건데, 당시엔 누군가 대신 묻어달라고 그랬나보다 좋게만 생각했었어요.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관리소장님 말마따나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으니 알 길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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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그동안 밥주는 것 싫어하는 사람 때문에 문제
생긴적 없으셨나요? 유별나게 티내는 사람이 있으면 조심해야하는데.. 사람 눈에 안띄는 곳에 군데군데 뿌려주고 그릇은 안쓰는게 좋구요. 주민간에 마찰 생기는 일도 있지만 고양이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밥 주시는 방법이나 시간대를 바꾸시거나 그만두는 것까지 고민하셔야겠네요. 관리소장님과 더 얘기 나눠보시구 결정하세요. 산에서까지 맘편히 못먹이다니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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