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나요?4

낙시가까~
등록일 2015-05-11 20:29
조회수 661

안녕하세요
시골 마당에 2~3개월된 개를 묶어놓고 키우는데 집에 한번도 안들어가네요
그래서 비만 오면 다 맞아요

비오기전 풀어줘도 비맞고 마당을 돌아 댕겨요

집엔 왜 안들어가는지
비는 왜 맞는지 알수가없네요

지금도 장대비에 비맞고 마당 돌아 댕기네요
진심 개불쌍해요

참 개집은 철물점에산 고무로된거고 개는 믹스인듯한데 사진보고 종류도 알수있나요 백구인데 비맞아서 누렁이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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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 바닥이 좁은데다 불편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마른 흙이든 뭐든 바닥이 젖지 않은 부분이 있도록 철물점 고무재질 개집과 별도로 그 위에 지붕을 넓게 만들어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도 아니면 개가 우중산책을 좋아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비에 젖은 개집 냄새에 젖은 털 냄새가 불편해서? 그리고 개집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바닥에서 높여주도록 하는 것도 좋겠네요.

아 평소에도 안들어간다는 얘기였군요. 좁은 곳에 갇히는 것이 두려운, 또는 가족을 잃어버린 것 같은 트라우마 때문이거나.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역시 개집을 넓게 만들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묶여있는 스트레스라도 덜어주던가 산책같이 하면서 접촉을 하고 그러면 좀 안정이 될텐데. 갑자기 시골에 묶여 비맞고 있는 개를 생각하니. 참...

2015-05-11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