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동물농장 보셨나요3

헬로제피
등록일 2015-08-17 11:44
조회수 1077

애타게 우는 고양이 울음소리때문에 제보가 와서 동물 농장팀이 찾아갔는데
카메라 설치하고 보니 역시나 새끼 고양이가 숨어 있더라고요.
근데 사람없을때 밖으로 나오는데 뒷다리를 쓸수 없어서 앞다리로만 이용해서 기어 나오는데 너무 안돼보였어요.
어미가 사람들 없을때 왔다갔다 하지만 새끼를 보살피진 않고 그냥 왔다가기만을 반복하여 제작진에서 새끼를 구출, 병원에 갔는데 척추가 망가져있대요.
저는 차에 치이거나 한줄 알았는데 한쪽 갈비뼈만 부러진것을 보고는 아무래도 사람한테 차인것 같다는 추측을 하시네요.
일단 수술을 했는데 부러진 뼈조각이 신경을 끊어서 뒷다리는 회복이 불가능하고 탈장도 되있어서 스스로 배변 활동도 못할거라고....평생 사람이 도와줘야 한다고..ㅠ

너무너무 안타까워서 보는동안 눈물이 나더군요.
진짜 사람이 그랬다면 용서 못할 놈이에요.
자기도 똑같이 당하면 그 아픔을 알까요..

힘없는 동물이라고 괴롭히는 짓 이제 그만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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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카포디엠

정말 불쌍하더라구요.. 문제는 누가 그 아이를 선뜻 돌본다 할지..ㅠ

2015-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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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새끼여우

일욜날 아침에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작은 새끼 고양이가 뭘 그리 거슬린다고 걷어찼는지, 위협적이라서 무서워서 그런것도 아닐테고..약한 동물한테 그런 짓 한 사람,,분명 올바른 사람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꼭 그만큼의 댓가를 치르게 될거라고,,아니 치르게 됐음 좋겠다고 빌어봅니다..

2015-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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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사람 피하느라 그 몸으로 도망가는거 정말 눈물나던데요.
ㅠㅠㅠ

2015-08-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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