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식물포럼에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이런경우 제가 잘못이 있는건가요?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상황을 정리하면
저희개는 묶여있는채로 산책을했고
상대편은 개가 풀려져서 돌아다니다가 저희개를 보더니 달려왔어요
큰개가 달려오니까.. 저희개를 물까봐 피하다
돌계단에서 떨어져서 무릎이랑 다리를 까졌고.. 핸드폰 액정도 깨졌어요
상대편이 학생이라 일단 부모님을 불러서 서로 이야기를 했죠
제가 제가 다친거랑 폰 액정이 깨진거를 보상해달라했어요
상대편 아버지께서 줄이 가끔 풀린적이 있는데 이런일이 생길줄 몰랐다고 하고 다친걸 그걸 왜 보상해달라하느냐 하더라구요
첨에 경찰을 부를까하다가... 말았습니다.
일단 동네사람이고... 알고보니 저희아빠랑 아는분이시고해서
팔이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테니 산지 2달밖에 안된 폰 수리비만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개가 풀러져있던거만으로도 잘못한거 아니냐고 공원에서 그 큰개를 풀어놓으면 어떻하냐고 했죠
공원에 풀러놓고 다니면 벌금 무는것도 모르냐고 하고 몇분 이야기하다가 액정 교체비용만 주기로하고 집에 왔습니다.
팔이 좀 많이 까지고 근육통이 있긴한데.... 몇일 지나면 괜찮아지니 그러러니해요
제 잘못이.. 있는건가요?? 큰개가 달려오는데.... 가만히 있을사람이 있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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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달려온다고 도망가냐고.... ;
아빠 아는분이라 대충 넘어갔지만.... 화가 계속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