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2차진료 동물병원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5
- 그린라이터
- 등록일 2015-12-19 11:25
- 조회수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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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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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슬리
지금쯤 어떻게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강남구청 근처 동물병원 추천합니다. 이름이 오래되서 기억이 안 나서 조금 전에 검색해봤는데 닥터펫 동물병원이었던 것 같아요. 벌써 10년도 더 전의 일인데 저의 집 노견(15살때쯤)이 열나고 심하게 아파 자궁축농증 진단받고 다니던 개인병원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안 되겠다고 해서 토요일 울면서 인터넷 검색하며 사방에 다 전화해 봤는데 노견이라 수술은 힘들다는 대답만 들었어요. 큰 병원(3차병원)은 건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있다는데 주말이라 연락이 힘들더라구요. 그러던 중 닥터펫에서 일단 한번 데리고 와 보라는 답을 들어서 바로 데려갔어요. 토요일 오후였는데 모든과 진료 중이었었어요. 내과, 외과, 방사선과, 치과 이렇게 분리되어 있고 MRI도 하고 물리치료도 하고 심지어 임플란트까지 하는 병원이라 신기했어요. 내과, 외과,방사선과 선생님 모두에게 진료받았고 다행히 기본체력도 나이에 비해 건강하니 바로 수술하자고 하셨어요. 나이가 있어서 흡입마취했고 동의서 쓰고 수술 끝나기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다행히 수술도 잘 되었고 그 후로도 5년 정도 더 살다가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만 20살 쯤 되어서요..) 수술후 며칠간 입원했는데 아이가 식구들이랑 떨어져본 적이 없어 (온가족 외국여행 때 딱 한번 애견호텔에 맡긴 적 있어요) 병원에서 가족들만 기다리고 음식도 안 먹어서 차라리 빨리 집에 데려가서 잘 먹이는게 낫겠다고 해서 조기퇴원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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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슬리
당시에는 병원이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총 4층인가 단독건물병원이어서 규모가 상당했어요. 잡지나 방송도 타기 시작하고 있었고요. 제일 윗층에 물리치료를 위한 운동장과 수영장이 있었어요. 의사선생님들이 모두 젊었고 무척 친절했습니다. 병원비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 후로 몇 번 건강검진 갔었는데 집이 이사하는 바람에 더 이상 다니지는 못했어요.
지금은 시간이 10년도 넘게 흘러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일지는 모르겠네요. 검색해보니 홈페이지는 없는 것 같고 블로그가 있더군요. 참고해 보세요. 글 보니 옛날에 저희 집 아이때문에 울면서 동물병원마다 다 전화하며 제발 살려달라고 했던 기억이 떠올라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저희 아이는 다른 병원에서는 다 노견이라고 전화상담에서 이미 거절했기에 닥터펫에서 수술해주지 않으면 그때 이미 하늘나라에 갔겠죠. 그 뒤로도 가족들이랑 맨날 이야기했어요. 수술받고 이렇게 건강하고 멀쩡하게 살아있는데 그때 포기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요. 그 때 그 젊은 외과 선생님이 은인이라고요. 부디 잘 치료받고 건강해지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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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쭈
분당 해마루 그리고 서울대부속동물병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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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3차 였던거 같습니다.
건대 수의학과에 병원 있습니다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