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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텃밭에 있는 비트를 수확 했습니다 ㅎ
텃밭 하기 전에는 비트맛을 잘 몰랐는데 텃밭 시작 하고 나서 부터는 비트에 푹 빠져 살고 있어요!
잎은 잎대로 계속 뜯어서 쌈채소로 3개월간 꾸준히 먹었습니다ㅎㅎ
그리고 90일 정도 키워서 저번주에 드디어 수확!!
비트 무가 커지면서 흙위로 점점 올라 오네요~
비트에 수많은 잎들~ 3개월간 우리집 식구들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 주었답니다~
비트가 몸에 정말 좋답니다~ ^^
크기가 꽤 커요~ 제 무먹이랑 비슷하고 큰 녀석도 있답니다~ 무게가 500g 정도나가요~~
어떤분은 2kg짜리 수확 하신분도 있더라구요 -_-;;
이건 좀 작은 녀석들 입니다~ 아기 주먹 만합니다 ㅋ 작은 녀석들은 제가 키운건 아니고 이웃집 텃밭분이 주셨답니다ㅎㅎ
제가 비트 너무 맛있다고 하니 자기네 텃밭에서 이만큼 뽑아 주셨어요~ㅎ
잎과 무를 분리해서 보관합니다~
무랑 잎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두고 먹습니다
약을 안치고 밭에서 험하게 자란 녀석들은 오래 보관해도 싱싱 하더군요^^;
무는 이렇게 얇게 채썰어서 쌈채소 싸먹을때 같이 넣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그리고 냉면이나 비빔면 고명으로 사용해도 맛있습니다!
7월 말이나 8월초에 가을 비트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좀더 많이 심어야 겠어요 ;;;
다음번에는 텃밭에 가지를 한번 소개해 볼까 해요 ~
요즘 가지 하루에 5~10개씩 수확 하고 있습니다 -_-;; ㅋ 자라는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
텃밭이 잘되어서 좋기는 한데 텃밭 갔다오면 모기에 뜯겨서 괴롭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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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bby
그대로는 안 먹어 봤는데 맛이 궁금하네요.
마트에선 좀 비싸더라고요.
가지도 예뻐요.
전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옥상텃밭 가지 5개 주셔서 쪄서 무쳐먹었어요ㅎㅎ
가지나물 정말 좋아요
비트가 비싸서 그런지 이웃 텃밭분들도 비트 많이 심었더라구요 ㅎㅎ
몸에 좋은 비트 직접 심으면 가격도 싸고 맛도 좋고 하니 텃밭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맛은 일반 무에 비해서 단맛이 강해요~ 뒷맛음 조금 쓴맛도 있어요^^
주인 아주머니가 인심이 좋으시네요 ^^ 가지는 쪄서 무쳐 먹는데 최고입니다 ㅋ 저희도 그렇게 먹어요~ㅎㅎ
시나브로82님도 나중에 텃밭 도전해 보세요 ^^;
울 냥이한테도 이리와봐 하면서 귀여워해 주시고(그댁엔 열몇살 된 시츄가 있어요)
명절때 명절음식도 나눠 주시고
부침개 떡 수박 열무김치 된장 고추장 같은 것도 나눠주신 적 있고요
옥상텃밭 고추 상추도 따먹으라고 하셔요ㅎㅎ
저도 비트 키워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