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냥이를 1년 정도 키웠는데요..
밖에 나가고싶어 하는 산책냥이 입니다..
일주일에 5번 정도를 목줄 채워서 산책을 나갔었는데요,
밖에 나가면 길냥이들한테 쫓아가고, 집에 다시 안들어가려하고
그래서 불쌍해 보여서 고심끝에 한마리를 더 분양 받았는데요,
8개월 정도 된 믹스냥이 입니다,
저희집에 온 첫날부터 설사를 하고... 낮에는 가만히 숨어있고
밤되면 나와서 뛰어다니고 소리를 크게 내고 해서
잠도 잘 못 잤습니다 ㅠ
설사도 계속 하구요 ㅠㅠ
중성화 때문인가 해서 일주일 정도 후에 중성화를 시켰습니다,
수컷인데, 그 땅콩이가 잠복이라서 중성화 비용이 34만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설사약 처방도 받고
예방접종 다 했다고 했는데 알아보니 2차 까지만 해놔서
각종 검사 같은것 받고 해서 병원비가 50만원 정도 나왔어요ㅠ
중성화 포함해서 50정도요..
지금은 한달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설사를 하고
낮에 조용히 있고 밤에 시끄럽게 뛰어다니고, 소리내고...
매일 잠을 잘 못자고 출근 합니다 ㅠ
설사는 분양받기 전부터 계속 하고 있었던것 같다고
병원에서 말하네요..
와이프 임신중이라 9월이면 애기가 나오는데
냥이가 계속 설사하고 밤에 소리내고 할까봐 걱정이네요ㅠ
생각해보니 냥이 성격이 원래 그런것 같고, 설사도 훨씬 전부터
했던것 같네요..
분양받은 후 전 집사가 연락한번 없었어요..
그동안 키워왔으면 걱정되고 보고싶고 할텐데 말이죠..
전 집사한테 연락해서 설사도 계속 하고 뭐 이런얘기를 했는데
별로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전 집사가 분양보낸 이유가 이런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답답해서 글 써봤어요 ㅠㅠ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별사탕미니
혹시 사료를 안 바꿔 보셨다면 뉴트로 내추럴초이스 혹은 퓨어비타 추천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장영양제 먹여보세요
동물용으로 인트라젠 이라는거 많이 쓰고요
사람아기용으로 나온 비오비타도 많이들 씁니다
설사하면 고양이 자신도 힘들지만
집사님도 냄새랑 뒤처리 힘드시죠ㅠㅠ
뉴트로 네추럴 먹이고 있구요..
처방받은 약을 캔사료에 섞어서 주니 안먹네요ㅠ
원래 키우던 냥이가 다 먹네요ㅠㅠ
분양받은 냥이가 너무 민감한것 같아요..
약 섞은걸 귀신같이 알고 절대 안먹네요 ㅠ
화장실도 우드펄렛 썻었는데 분양받은 냥이가
화장실을 안가고 다른곳에다가 용변을 봐서
벤토나이트로 다 바꿨어요..
성격자체가 너무 예민한것 같아요 ㅠ
처방식 사료 아니라면 동물병원 추천 신경쓰지 마시고
설사 안하는 사료 찾을 때 까지 제조회사 다른걸로 계속 사료 바꿔주세요
고양이에 따라 장에 안맞는게 여러개 있습니다
제가 키우는 고양이도 특정 몇개 회사 사료는 무조건 설사해요
그걸 다 해도 설사가 안잡히면 다른 병이 있는거니 병원 가셔야 하고요...
냄새에 민감한 동물은 약 안먹는건 흔한 일이고
펠렛 쓰는 고양이도 억지로 참고 써주는거지 원래는 벤토나이트를 선호합니다
ps. 오가닉스 사료 테스트 해보실꺼면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