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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A라는 고양이에게 매일 사료주는 남자입니다~!!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집앞에서 휘파람을 불렀습니다~!!( 휘파람소리가 나면 A가 야옹거리면서 나타납니다)
근데... 요놈 B라는 아꽹이가 울면서 차밑에서 야옹하면서 나타나네요~!!
사실 어제도 사료를 주었기에 오늘 제가 보이자 B가 야옹하면서 차밑에서 나온거 같습니다~!!
어제는 조금만 가까이 갈려해도 그렇게 경계를 하더니만 쩝쩝.... 오늘도 사료를 먹을만큼 주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원래 밥챙겨주던 A에게 사료를 주기위해 휘파람을 또 불었습니다~!!
역시 저 멀리서 '밥주는 양반 왔는가~'라는 모습으로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근데 갑자기 B가 사료 먹다가 말고( 거의 다먹음) A에게 다가가서
서로 야옹야옹 거리더니....B가 저한테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것입니다~!!
제 발밑을 쫄쫄쫄 따라댕기네요~!! 제가 서 있으면 오른쪽 왼쪽 다리를 뫼비우스띠처럼 뱅뱅뱅 돌고 난리도 아니네요~!
그리고 배 뒤집어서 놀아달라고 막 앙탈을 부리고... 신발에다가도 꾹꾹이 하듯이 앞발로 막 꾹꾹 거리질 않나.... 발을 띠질 못하겠더라구요~!
너무 제 발 밑에서 뱅뱅 돌아서 혼났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행동인가요?? 좋아서 그러는건 확실한것 같은데... 집사로 간택했으니 나 받아줘 이런뜻인가요??
ㅠㅠ 집에 오니까 바지가 장난 아니네요~!!
정말 비온뒤에 아꽹이놈이 막 비벼서 그런지 기름때 같은 오물이랑 몇마리의 개미들 그리고 털들이 막 묻어 있네요~!!
애벌빨래 해 놓았네요~!!ㅠㅠ
고수님들....아꽹이의 저 행동들이 뭘까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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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