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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좋아하시는 경비 아저씨가 목격하셨는데
세마리중 한마리가 지나가는 차 밑으로 달려들어갔다가 다리를 다쳐서 다리를 질질 끌고 도망 갔다고 하시더군요.
열흘 넘게 안보이길래 먹이도 못먹고 죽었구나 했는데
2주만에 오늘아침 사료먹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나 오른쪽 뒷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네요.
다리를 끌고 다니는 수준은 아닌데 힘을주지 못하네요.
사람이 목발짚고 다니는 수준이랄까...
아프다고 그런지 배고프다고 그런지 쳐다보면서 야옹야옹 하고 있네요.
다행히 사료는 잘 먹는데...
무료급식에 이어 무료숙식까지 가야할지 집에가서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에고..... 어미냥이의 간절한 눈빛에 못이겨 급식은 시작 했는데...
딱 급식까지만이라 생각했는데...
아파서 다리를 절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그녀석이 치료를 해도 평생 다리를 절게되더라도 장애냥이를 데리고 사는거는 상관없는데
집에 짐승을 키워본적이 없고 식구들도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태라 이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병원은 일단 숙식 결정하고 데려가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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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시는거는.. 가족들 동의가 필요해보여요 알러지 등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수있으니깐요... 손은 많이 안가는 편인데 털빠짐이나..기타 다른 문제는 냥이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이라 답변을 못드리겟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