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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냥이들 사진이에요...
첫째 제일 뚱냥이 톰(코숏)은 바로 14년도에 동식물포럼에서 로드킬된 엄마 옆에 있던 새끼 냥이 글이 올라와 긴급구조해준게 연이 되서 이제 3살이 되도록 식구로 잘 살고 있네요 ㅎㅎ 7키로에 육박하는 비만냥이지만, 아직도 제 품을 좋아하는 애교냥이에요...
이 아이는 메리에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입양되서 이름을 메리라고 지었어요...ㅎㅎ 샴이구요...감기걸려서 콧물을 할짝거려요...다행히도 옮기진 않더라구요 ㅠ
셋째로 들어와서 두 형과 노닥거리느라 하루종일 바쁜 셋째에요. 둘째땐 좀 힘들었는데, 셋째는 머 밥숫가락 하나 더 놓는거 정도네요...ㅎㅎ
합사할때, 조금 걱정이 있었지만 시간을 두고 서로 냄새만 맡을 수 있게 해줘서 그런지 트러블은 전혀 없었어요...
둘째 미호는 펠샨... 인데 소극적이라...ㅋㅋ 사진찍힐일이 적네요 ㅠ 밥먹을때랑 잠깐 놀때 빼곤 켓타워를 나오질 않아요...
셋째는 참 좋네요..ㅋㅋ 신나게 놀땐 첫째형 톰이랑... 쉬고 싶을땐 둘째 미호형이랑 함께 잠을 잡니다... 어쩌다 버려지는 애들, 사연있는 애들 데리고 오다보니 성별을 못맞추고 고추밭이네요..ㅎㅎ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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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ㄹ 알맹이만 쏙 꺼내는데요 ㅡ.ㅡ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