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고양이든 강아지든 도마뱀이든.. 동물은 다 좋아합니다. 물론 고양이도 좋아하죠. 자취를 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고 집도 좁아서 동물은 키우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거랑은 별개로 아는건 별로 없어요.
길고양이들을 보면 귀엽고 안타깝고 해서 종종 고양이용 간식을 사다주긴 하지만 학교다니고 알바하면서 하루살이처럼 살고있기때문에 사료를 사다놓고 정기적으로 챙겨주진 못합니다 ㅜㅜ..
밤이 되면 자취방 주변에서 길고양이들의 발정난 울음소리가 항상 나는데요. 거의 비명 수준입니다. 아오옭 아옥 찢어지는듯한 소리..? 저야 좋아하니까 아이고.. 하며 그냥 넘어가지만 고양이에 대해 아무생각이 없거나 싫어하는사람들은 그 스트레스가 진짜 심할것 같더군요. 거의 매일 쓰레기봉지가 찢어져 원룸현관에 널부러져 있기도 하구요.
집주인이나 주변 상가 어른들이 고양이를 전부 죽이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 돌을 던져 쫒아내는 일..전부 이해는 됩니다. 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지금의 세대와 가치관도 다르고 스트레스 받는 이유가 납득되니까요. 이러다 쥐약이라도 주변에 뿌릴까 겁이납니다. 길고양이들을 지켜주고 싶으면서도 주변사람들의 생활에 피해주고 싶진 않아요. 방법이 있을까요? | |
|
등록안내
0
0
별꼭지
아낌없이조는나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