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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동식물포럼 입니다.

1999년 5월생 우리 강아지....3

탑아티스트
등록일 2017-09-04 13:59
조회수 449

작년에도 글을 한번 올렸어요. 작년 7월쯤 후지마비(하반신마비)가 오고 급격히 컨디션이 떨어졌었어요.

이미 치매에 앞도 못보는 상황이었는데... 매일같이 병원 다니고 해서 다행히 살렸어요.

대소변도 스스로 못봐서 사람이 해결해 주고 있었어요...

어제 오늘 너무 아파서 계속 낑낑거리네요...ㅠㅠ

작년에 병원에 갔을때 의사선생님이 이제 보내줘야한다고 했지만 살린애를...

오늘 병원 갔더니 이정도면 엄청 아파하는 거라면서 이제 보내줘야한다고...

우선은 진통제 , 영양제를 맞고 왔는데 오늘 내일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부모님도 말씀하시네요.

강아지도....저도....몸이 힘이 하나도 없고 극도로 스트레스상태인것 같아요.

이렇게 보내긴 싫은데...이 글 보시는 분들 한번만 기도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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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스티나

그 시기가 진짜로 선택하기 어려운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은 끝까지 붙잡고 있고 싶은데.. 그 고통을 강아지는 다 감수해야 하는거니.. ㅠ.ㅠ

사람도 강아지도 다 힘내시길..

2017-09-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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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아티스트

감사해요...ㅠㅠ지금 안락사 시키러 가는 길이에요. 정말 힘드네요....더 힘들 우리 강아지한테 미안해요....

2017-09-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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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아이고.. 힘내시란 말도 맘아프네요ㅠ 저도 15년도에 15년간 짝꿍이었던 저희 강아지 보내고서 많이 힘들었어요.. 저희 강아지는 자다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가는 바람에 인사도 못하고 갔어요... 아무리 마음먹어도 마지막 인사는 하기 싫으시겠지만.. 그래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함께 있던 가족들한테 많이 고마울거예요
좋은곳에 가길 기도할게요 가면 저희 강아지가 반기고 있을테니 외롭진 않을거예요^^..

2017-09-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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