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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된 수컷 포메(아무리봐도 폼피츠인데..) 견주입니다.
워낙 활발한 녀석이라 산책하자고 하네스만 채워도 신나서 깡총깡총 거리는데요, 배변 유도 할 겸 아침에 이십분 저녁에 한시간 동네 마실다니며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있습니다.
저녁 산책이 한시간이나 되어서 우려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을듯 한데,, 30분하고 들어가려하면 전혀 협조하지 않아서 한바퀴 뱅~ 동아 한시간 만에 집에 옵니다.
문제는 어제 저녁에 산책하려 나선지 십분쯤 되었나, 갑자기 땅에 주저앉더니 뒷발을 핥아대더라고요.
가시라도 박혔나 만져봤는데 이상없어보여 마저돌고 집으로와서 발 씻기면서 한번 더 관찰해보니 발톱이 닳아서 살이 보였습니다.
다행히 피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분명 핑크색 살이 노출된 정도였습니다.
산책을 하면 발톱 자르기를 어느정도 늦출 수 있다고 말만 들었지만, 그래도 아직 정상적인 앞발에 비해 뒷발은 다 닳은거 보니 볼일보고 습관적으로 뒷발질(?) 해서 그런건지, 산책이 체급에 비해 너무 긴건지 걱정이 들더군요.
일단 깨끗하게 발 닦은 후 소독은 필요없어보여 당분간 산책을 제한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침 20분 산책은 배변 유도를 위함(집에서 큰거든 작은거든 참고있어요)이 목적이라 보행수는 많지 않습니다만..
저녁 산책은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데, 견주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저녁산책, 얼나마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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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달구지
피날때만 잠깐 하고 그다음에는 혈관이 짧아졌는지 발톱이 많이 닳아도 피는 안나더라구요 인터넷에 보니 신발 말고 발톱에 끼우는 실리콘 골무 같은게 있던데 실용적인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