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집을 비웠더니 고양이가 많이 울고 보채서 마음이 아파요5

[* 비회원 *]
등록일 2018-02-03 01:03
조회수 1216

2박 3일 지방에 학회갈일이 있어 집을 비우고,
5분 거리 사는 지인에게 울집으로 좀 와달라해서 매일 화장실청소+밥당번 좀 부탁했어요.

고양이가 걱정되어 티비도 틀어놓고 오고 보일러도 29도로 맞춰놓고 나왔는데 학회내내 마음이 안좋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집에오니 반갑다고 몸도 비비고 만져달라고 울며 보채는데 저도 눈물났네요.

세네시간을 계속 예쁘다 예쁘다 쓰다듬어 주고 같이 녚에 뉘여서 한숨 재우고 있습니다. 사바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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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쟈애지미

하아.... 전에 아랫집에 정신나간 어떤 이라또가 고양이 혼자두고 베트남여행을 갔더랬지.. (나중에 집주인한테 물어봤더니..)
그 5일동안 낮과 밤 애기울음소리(고양이 울 때 나는 소음) 들으면서 그 건물과 옆 건물 사람들까지 완전 민폐였지... 결국 모든 건물 사람들이 다 항의해서 그 사람 집주인이 쫓아냈음. 이 글 딱 보자마자 그 생각나네.

2018-02-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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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애고 그러셨군요. 고양이를 집에 혼자두고 떠날수 밖에 없어서 집 주변 분들에게도 고양이가 울지는 않을까 저도 참 걱정도 많이 되네요. 그 분은 메일
고양이 밥이나 물, 화장실 청소, 놀기 등등 해주는 지인 분 등이 안오셨나요? 5일 동안이나 집에 아무도 안오면 고양이가 너무 힘들텐대요

2018-02-03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