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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조언해주신것처럼 고양이카페에 가서도 이것저것 질문하고 도움받고있습니다.
생후 약 2~3주일걸로 예상되는 아기고양이입니다.
어미고양이는 로드킬 당한걸로 추측되며 하루이상 지켜봤지만 어미가 나타나지 않아 구조한 녀석을 돌봐주는중입니다.
몇일간 분유를 잘먹다가 갑자기 어제부터 밥먹는걸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동물병원이나 조언해주시는분들께선 억지로라도 먹여야한다고 하시는데 너무 힘드네요.
영상을 찾아봐도 이녀석만큼 작은 고양이를 강제급여하는 영상도 없을뿐더러 입도 너무작아 손으로 강제로 열기도 힘들고(먹일때마다 손과 팔에 발톱으로 상처가나서 팅팅 부어요..) 먹을때나 먹은후마다 켁켁거리며 힘들어하는데 동물학대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이렇게까지 먹여야하는건지 싶기도 합니다..
이 영상을 참고하여 먹이는중인데 이 고양이보다 1/3만하고 미친듯이 할퀴고 고개돌리고 화를냅니다..
다른영상들이 있다면 보고싶지만 찾아봐도 강제급여는 성묘만나오고 아기고양이들(젖먹이)은 나오지 않네요.
병원에서는 건강엔 이상 없는걸로 보여지며, 이상이 있다해도 너무 어려서 알아낼 방도가 없다며 최대한 많이 먹여주는게 최선이라고만 합니다..
처음 이 아이를 구조한분의 말씀에따르면 혼자 자다가 깨서 먕먕거리면 밥주고 대소변받고 재우고 했다고 하시길래 오늘은 한번 깰때까지 내버려둬봤지만 6시간이 다되가도록 일어날 생각도 하지않아서 방금전에도 겨우겨우 강제급여를 했습니다..
엊그제까지만해도 배가 빵빵해질정도로 힘차게 쭉쭉빨아먹던놈이 어제부터 안먹기 시작해서 강제급여를 해도 평소 먹던 양의 절반도 먹지 않네요ㅠㅠ
지금처럼 강제로라도 먹여야할지, 자기가 먹을때까지 기다려야할지 알려주세요..
혹시 아주 어린 아기고양이 강제급여하는 영상을 아시는분 공유부탁드리겠습니다.
p.s. 밥먹은 후 폭신한곳에 내려만놔도 바로 잠들어버렸었는데, 오늘은 잠도 잘 안자네요..(억지로 재울필요 없는거죠?)
자꾸 울고 돌아다니는데(비틀거리면서 걸어다니면 그나마 조용함) 날이 추워져서 마냥 돌아다니게하기도 무서워요.
p.s.2 배변유도는 밥먹이기 전후로 꾸준히 해주고있습니다. 먹는양이 줄어들어 싸는것도 많이 줄긴했지만 꾸준히 싸고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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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이
특별히 도움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