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혐오성 발언, 애견인, 애묘인, 길고양이를 돌보시는 분들을 비난, 비하하거나 혐오하는 발언은 삼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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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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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랑
저도 너무 예전 강아지가 아파서 비명지르는거 몇번보니 그런생각이들긴하더라고요.
결국 저 보면서 하늘나라 갔습니다.
솔직히 지금심정에서도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어요. 마음잡으시길 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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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랄리요!!!
저는 근 3달동안 심장병> 신부전> 약으로 인하여 부작용 혀가 괴사되어 나중에는 강아지가 물도 못마시고 주사기로
급여 했어여... 잘 안움직이던 강아지가 가기전에 밥도 잘 못먹어서 쌀면으로 요리해서 줬더니, 한그릇 뚝딱하고 한그릇 더달라고
코로 밥그릇을 밀더군요... "잘먹네 우리강아지" 이러고 다음날 크리스마스에 아침에 헥헥거리면서 이상해서 봤더니.. 자기 죽는모습
안보여 줄려는건지 잘 걷지도 못하던 강아지가 힘써서 구석으로 가서 옆으로 털썩 주저 눕더니 숨 깊이 한숨 몰아쉬고는 다리가 쭉
펴지면서 똥 하덩이 누고 가더군요... 사람이나 강아지나 가기전날 기력이 돌아온다는 예전 어르신말씀이 공감이 가더군요..
전날 저녁에 먹던 마지막 쌀면이 무지개다리 건너기 위해서 든든히 먹고 갈려고 그랬던건지....
저도 안락사 고민했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제손에서 제가 보는앞에서 떠나준게 참으로 고마웠네여..
저는 안락사고민해본 사람으로 글쓴이님 마음이해가 갑니다.
어떤 선택이든 옳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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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센절
정말 어려운 문제죠...... 쉽게 답변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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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르는킥
저도 18년 키웠었는데 마지막엔 눈도 안보이고 귀도 안들리고 기저귀 채우고 간호하다가 보내줬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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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안 키워봐서 모르겠는데
나이들고 병들면 죽일생각을 하는군요 ㄷㄷ
자식은 아니여도 근 자식같이 데리고 살고 있는데
어떻게든 데리고 살고싶은데 너무 힘들어해서 그런거죠
솔직히 제가 힘든건 없어요. 그냥 보듬어 주고 보살피고 하면 되는건데..
이놈이 너무 힘들어해서 그런겁니다..
키워봐야 이런 소릴 안하지 ㅉㅉ
욕심으로 붙잡고 있나 고민중인분이 나이들고 병들어서 보낼 생각하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