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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쓰레기를 바리러 가는데 왠 거무티 한 고양이 같은게 있는데 제가 가까이가니 깡총 뛰는게 토끼네요. 그래서 길거에 강아지풀 마른걸 뽑아 줬더니 다가오더니 좀먹더라구요. 그런데 이넘이 저를 저금씩 따라오다 앞건물 벽에 붙어서 가만 있길래 집에가서 알배추 잎을 가져다 주니 잘먹다라고요
그리고 추워서 점 이녀석이랑 놀다 들어오고 아침되니 차도 사람도 다녀 그런지 안보였는데.. 와이프 말로는 어디 숨어있었는지낮에도 안보였다거 하더라고요.
오늘 퇴근길에 집 입구 들어오는데 이녀석이 또 있더라고요. 구래서 배추 잎사귀 좀 더 주고 짚 앞 주변에서 자꾸 배회하거 추울거 같아 박스 하나 가져다 놓고 배추잎 주니까 배추 잋만 꺼내 먹고 박스는 안들어가네요.
동네가 주택과 아파트가 같이있는곳이고 주변에 길냥이들이 앖는곳이라 안심은 되는데 .. 그래도 이녀석이 바회하는데가 차가 다니는 좁아지는 길이라 걱정되네요.
제가 다가가도 안도망가고 조금씩 따라오는게 집에서 키우다가 누가 유기 한거겠죠???
순간 집 화단에 풀어줄까 ? 옥상에 울타리를 만들어 줄까 햌ㅅ는데 감당 안될거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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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많아서 죄송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