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급식 시작한지 3주차 접어들었습니다.
보통 오전 시간에 1회 퇴근할때 1회 종이컵으로 하나씩 주고 있습니다.
에어컨 설비 뒤쪽에 사람한테 안보이는 곳에다가 종이컵을 놔두고 나오면 먹고 비어있더군요.
가끔 사료를 들고 갔을때 이녀석들이 설비 밑에 숨어 있을때는 사료를 던져주면 줏어먹고 하더니만
이제 밥주는 사람을 알아보는지 오늘은 비가 쏟아지는데 사료를 던지지 않아도
세마리가 동시에 고개를 쭉 빼고 쳐다보고 있네요.
가까운곳에다가 사료컵을 내려놓으니 달려와서 허겁지겁 먹습니다.
제일 덩치작은 녀석이 제일 먼저 달려들었습니다.
이녀석은 첫번째 녀석보다 덩치가 큽니다.
뒤에 세번째 녀석도 보이네요. 첫번째 식사를 시작한 녀석이 덩치가 제일 작습니다.
털도 아직 솜털같구요.
좀 잘찍어보라고 자세 잡아줍니다.
처음 봤을때 앙상하던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이제 살이 좀 붙은거 같습니다.
두녀석은 키도 제법 컸구요. 고양이들이 저때 한창 키가 부쩍 크더군요.
젤 작은녀석이 좀 안쓰러웠는데 사료 먹는모습보니 금방 크겠네요.
오늘은 금요일이니 두컵 가져다놓고 퇴근해야겠습니다.
행방불명된 어미냥이와 두마리의 새끼냥이는 여전히 안보입니다.
사료는 넉넉하니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 
등록안내
챙겨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컵 말고 즉석밥 용기같은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죄송한데 물도 좀^^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오늘보니 종이컵은 먹기가 불편해보이더군요.
물도 떠주는대 오늘은 비가 와서 생략했답니다.
물은 먹는대가 있는지 평소에 거의 안먹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