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 주말에 우연히 지인의 차 본넷안에서 울고있는 애기고양이를 구출해서요.
근데 문제는 이 고양이를 구출후에 그 자리에서 엄마찾아서 가라고 놔뒀는데 몇시간후에 다시와봤더니 그자리에 그대로 다시 있더라구요.
아마도 엄마에게 버림 받았거나 잃어버린거 같아요.
주변에 다들 키울사람도 없고 저희집에 그래서 사료를 사서 주고 했는데
애기고양이가 처음에는 경계를 많이하고 만지려고하면 움츠러들고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계속 만져주고 밥도주고 따뜻하게 해주니깐
자고있으면 옆에와서 자기도 자고 앉아서 책보고 있으면 무릎에 올라와서 자고 머리쪽을 만져주면 너무나도 편하게 잠자고
너무 애교가 많은아이였습니다....
근데 그냥 좋게만 볼수가 없는게..아마도 혹시나 자기를 다시 버릴까봐서 그런가봐요.
애기고양이한테 또 상처를 줄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데려가려고 했는데 불행히도 집에 털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살수는 없을꺼 같아서
지인들한테도 물어봐도 키울사람이 마땅히 없고 혹시나
양산이나 부산쪽에 사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꼭 쪽지주세요.
건사료를 먹는걸 보니 한3개월정도 된 애기인거 같고 만약 데려가신다고 하면 사료도 그냥 드리겠습니다.
 | |
|
등록안내
15 
0
오키도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