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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해요)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 보고 가세요~17

[* 비회원 *]
등록일 2014-05-25 20:31
조회수 6943

저번에 글 올렸는데..한분은 먼곳에서.. 한분은 잠수타셔서 다시 올립니다!

관심있으신분은 쪽지 주세요!+_+

삼호(어미묘)를 만난 건 작년 2013년 11월 19일 늦은 저녁 이였습니다. 날씨가 워낙 추운데다 싸움이 있었는지 얼굴엔 상처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저를 한참을 쳐다보며 울어대고 도망가질 않았습니다.

부랴부랴 집으로 들어가 사료와 간식 캔을 챙겨주고.. 일단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제가 너무 성급했던건지..

삼호는 저희집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ㅠㅠ 문을 열어주니 쌩하고 나가더라고요..

삼호에게 밥은 절대 굶기지 않을께.. 내일도.. 모레도 꼭 와.. 하면서 보내줬는데.. 정말 너무 신기하게 찾아오더라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저와 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삼호 공간을 저희 집 보일러실에 만들어 줬습니다.

잘 지내고 잘 먹고.. 상처치료까지 해주니.. 뽀숑뽀숑하더라고요ㅎㅎ 그러다 발정이 온 삼호가 사료도 잘 안먹고 그 좋아하던 간식을 거부하고 몇일 만에 돌아왔는데.....

점점 배가 부르더니.....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가 태어났습니다^^ 날이 어느정도 풀리고 새끼들을 낳은건 다행이였지만,

삼호 혼자 지내던 보일러실이다보니.. 다시 새끼들과 지낼 공간을 새로 만들어주고 잘 지냈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계속 이대로 지낼 수는 없겠다 싶어.. 똥꼬발랄 해지는 시기에 맘껏 뛰놀지도 못하고..

또 너무 갑작스럽게 온 삼호의 발정(제 입장에선 그렇습니다..) 때문에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의 케어가 소홀해지는건 사실이다 보니..

우선 새끼들만 저희 집 부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삼호는 저희집에 두번정도? 들렸다 가는데 그때 잠깐 젓을 물려주고.. 문 열어 달라 난리인지라..ㅠㅠ)

저도 현재 밍이 레오 레아(고다에서 분양받은 냥입니다^^) 샤미(탁묘묘 였는데 잠수 타시더군여..) 이렇게 네 냥이들과 지내고 있고, 더이상 묘구수를 늘릴 생각은 없다보니 이렇게 분양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똥꼬발랄 하고 슌딩슌딩 뇬석들 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가 좋은 집사님과 평생을 따뜻하게 편안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넘치고 책임감 강하신 분들 꼭 욘석들과 묘연 맺으시길 바랍니다^^

삼호 입니다~ 이때는 살짝? 찐지꼰지 했지요~ 그래도 삼호 미묘 아닌가요?^^ 옥탑옥상에서 절 저리 쳐다보는 삼호^^

상처가 마니 아물어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기에..^^;; 간식캑으로 유혹해 잠깐 부엌에 델꼬 들어왔을때 후다닥 찍은 삼호~ 이쁘죵^^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 태어나고 눈 뜨기 전 모습입니다~

지인분이 만들어 주신 삼호와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의 공간. 이곳에서 삼호는 새끼들 케어를 야무지게 했습죠^^ 눈 뜬거 보이시나여~?? ^^

꺄울~ 사진 찍기 엄췅 어려웠어요ㅠㅠ 겨우겨우 건진 여기보세여~ 샷!!^^ 뿌꾸와 네치는 뒷태만^^;;

왼쪽부터 시작~! 네치 입니다. 형제들 중에서 제일 작지만 똥꼬발랄 지지 않아요! 갸름상 이고여~ 아련아련 눈빛 보이시나영~

고옆에 세치 입니다. 세치는 슌딩상 이고여~ 정말 슌딩슌딩 합니다~ 고 옆에 두치와 달리 앞머리?가 일자는 아니고요/

세치 옆에 민율이 앞머리를 하고 있는 뇬석이 두치 입니다~ 아.. 두치는 사진이 너무 못나왔어요ㅠㅠ 정말 똥글똥글 구여워여~ 눈도 똥글 얼굴도 똥글~ 성격도 똥글~

두치 옆에 한치 입니다! 제가 봤을 땐 뿌꾸와 함께 먹방을 좋하하고요~ 보심 아시겠지만 정말 넘흐 똥글하믐서 이뼈영~ 넘흐 이뻐영~ 두치 뿌구와 같은 똥글상이지만.. 뭔가 달라요^^ 이쁘다고여~ ㅎㅎ

한치옆에 뿌꾸 유일한 노란둥이~ 둥이~둥이~ 다들 넘흐 이쁘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