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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상에도 둘중에 딱봐도 러블로 보이는 숫놈을 사람들이 고를거라 예상했었는데 역시나 여기저기 입양을 부탁했었던데서 다들 숫놈만 물어보시더군요
아무래도 품종묘로 보이는 애가 더 탐이 나는게 인지상정이...
여튼 다들 문의만 주시고 확정을 안주시다 뽐에서 Eido님이 데려가시겠다고 딱 정해주셔서 약 일주일 기다려 오늘 입양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아픈거도 많이 좋아져서 보내도 되겠다 싶어졌었네요
물론 가서도 병원에 몇번은 더 가야할테지만서도
Eido님이 초보집사시라 걱정이 좀 되긴하는데 뭐 첨부터 다 잘하는 사람이 있나요
저도 브리더하는 학교 후배한테 첨 입양해와서 네이버 카페에 물어가며 키우던게 엇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ㅎㅎ
여튼 금방 남은 암컷 병원에 데리고 갔다왔는데 이제 많이 좋아지고 주사랑 약물치료가 가능할 몸무게가 되었다고 해서 주사맞히고 약 먹였는데 탈박스해서 방에 들여도 된다고 해서 구조 후 첨으로 방에 들여서 데리고 놀아주고 있습니다
이름도 이제 지어줬네요 태희
병원에 그동안 유기묘 줍줍이 1 2 로 등록하고 있었는데 클 태 기쁠희 태희 라고 지었네요 저에게 큰 기쁨 안겨주라구요
낚시대로 좀 놀아줬더니 바로 골아떨어졌습니다 ^^
부디 입양간 줍줍이도 잘 지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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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도 미모가 장난 아니군요~~ 요녀석도 좋은분 만나길 바랍니다!
그래서 작명을 해줬지요
태희사진 앞으로 종종 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