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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회사 물류창고 앞에 어느날엔가 나타난 가족 입니다.
모견과
2개월전후로 추정되는 강아지3마리
4식구네요
모견은 요크셔도 좀 섞여 있는듯 보이고
발발이도 좀 셖여 있는듯 합니다.
이틀전에 갑자기 나타났어요
모견은 유기견으로 추정되며
산자락 어딘가에서 출산을 낳고
아가들이 거동을 시작하니 사람이 있는곳으로 데리고 내려온듯 합니다.
부견은 진돗개계열인듯 합니다.
꼬리가 말려 있는놈
검은색(사진에는 없습니다.)강아지도 있고
처음에는 옆 창고에서 키우는 개가 낳은줄 알았습니다.
옆 회사 사장님이 자기네 개가 아니라고 하시네요
모견이건... 아가견이건간에...
사람을 엄청 잘 따르네요...
미안할정도로.
유기견인줄 모르고 만졌는데.. 그 이후로 계속 근처에서 안벗어 납니다.
사료라도 사서 먹이려니....
바로 앞 XX사장님이 쌍수를 들고 반대를 하십니다.
먹이를 주고 자리를 잡으면 저희개가 되고
그러다가 사람이라도 물면 누가 책임 질거냐... 는 논조인데..
이해는 갑니다만...
문제는
xx사장님이 때려 죽여야 한다며 개들이 보이면 각목과 돌을 던집니다(진짜 죽이려고 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여기를 떠나라... 라는정도의 위협이겠죠
볼때마다 가슴아픈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유기견센터 연락만이 답인가요...
안락사 이야기 듣고 전화도 꺼려 집니다.
어느곳이 안전한지.. 아는곳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작년에는 닥스훈트아기를 정성스레 박스랑 사료 넣어서 버린 개$#5새$%#같은 분이 있질 않나...
애완견 등록제 꼭 했으면 하고요
버릴꺼면 키우질 말기를.... 간곡히 부탁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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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