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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암컷 이구
5월달에 유선종양으로 수술 하고 다시 재발 했는데
병원에서는 수술해도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안락사를 권유했습니다.
5월에 수술하면서 조직 검사도 같이 했는데 악성으로 판정 받았고
정밀 검사 ct등은 안했지만
다른곳 전이가 의심된다고 설명 들었는데
재발이 생각보다 빠르고 밥을 제대로 못먹는 상황인데
츄르를 잘먹습니다.
안락사 비용 문의 하니 27만원에 사체 처리 비용 10만 해서 총 37만 인데 ..
이돈이면 차라리 다른 병원 문의 해서 수술 가능하면 하는게 좋은지 ...
다른 병원에서 안락사 하는게 좋은지 고민되네요 ...
어제 병원 가서 수술 거부 당하고 안락사 권유 받을때 눈물이 핑 돌던 ... 의사샘 앞에서는 남자라서 울진 못하고
운전석에서 펑펑 울었네요 ...
2년전에 결혼 하고 신경 못쓴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좀더 빨리 발견하고 데려갔었어야 했는데
현재 사료 급여는 전혀 못먹는 상황이고 츄르 3개 짜서 사료 조금 섞어서 조금씩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양이 보내기전에 일단 습식 사료로 먹이면서 케어 해주고 싶은데
습식 사료 추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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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ㅠㅠ
츄르는 먹는데 급한대로 통조림이라도 사야 하나 싶네요 에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