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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가 약 3개월정도 된 아기로 추정되는 갈색푸들을 우연히 구조(?)하여 보호 중인데,
사정상 키우기 어렵게 되어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고, 부산이라 같은 부산이면 더욱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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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혹시 나타나면 친구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
조금 더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핫게까지 갈줄 몰랐네요ㅠ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진짜 제 주인을 꼭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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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밤 어머니께서 부산 사하구 신평1동 배수지 수풀 근처에서 갓 3개월을 막 넘긴 것으로 추정되는 갈색 아기 푸들 한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힘이 하나도 없이 덜덜 떨고 있었지만, 집에 데려와 먹을 것을 주고 잠을 재우니 너무너무 좋은 성격을 가진 애교 많은 본성을 드러냈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데려가 전염병 검사 등 기본적인 체크를 완료했고, 칩이 없는 등 여러 방면으로 찾아도 잃어버린 주인을 찾을 수 없어 일단 일주일간이라도 저희 집에서 임시보호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거주 중인 저희집 노견이 생각보다 너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하고, 부모님께서도 버거워하셔서 현재는 사하동물의료원에 오늘 밤부터 일주일간 유료위탁을 맡겨둔 상태입니다. 구청 보호소로 갈 뻔도 했는데, 그렇게 되어 10일 이후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당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차마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찮아 일주일 이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아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2kg이 채 되지 않은 3개월 된 수컷이고, 갈색 푸들입니다. 사람 품에 있으면 순하게 꼭 안겨 있습니다. 애교도 많고, 성격도 활발하고, 음식도 잘 먹습니다. 다만 약간의 기관지염이 있습니다만 약만 일주일간 먹으면 완치될 것 같다고 하십니다. (이미 치료비와 약값은 지불하였습니다.)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이 계시다면 메시지나 댓글, 제 번호를 알고 계신 분은 전화, 문자, 카톡 뭐든 받습니다. 여건이 안되시면 공유라도, 꼭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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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겨울잠
위닝미닝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