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분께서 여과력에 대해 물어보시는 쪽지 주셔서 쪽지 답변 보다 

여기 글 남기면 처음 물생활 하실려는 분과 기존 하시는 분들 중에 보실수 있을것 같아서 여기에 글 적습니다.

수족관, 여과력에 대해서 입니다.

수조(어항)를 운용하는데 필수가 여과력입니다.

흐르는 물이라면 필요없겠지만 수조는 고인물이라, 오래 두면 썩겠죠. 그래서 자체 여과력을 키워서 자체 정화시스템을 만들어줘야 됩니다.

여과력이 좋다면 깨끗하고 쨍한 물을 볼수 있어 수조속을 들려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죠^^

그리고 환수 하는 기간도 조금이라도 늘릴수 있구요.

일반적으로 여과력이 좋아도 1주~2주에 한번 환수 20~30%프로 물을 바꿔주는 걸 추천합니다.

환수하는 이유는 물고기의 똥, 남은 사료등이 여과력에 의해 분해 되면서 아질산염(일명 퇴비)이라는 해로운(물고기에게는) 성분이 만들어집니다.

일정이상 아질산염이 수조안에 쌓이게 되면 일명 폭탄이라고 열대어가 몰살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또 아질산이 높으면 붓이끼들 보기 싫은 이끼류가 폭번하게 됩니다. 그래서 2주에 한번정도 30프로 환수를 해주면 좋습니다

자 본론으로 

여과력을 키우는 방법은 생물학적 여과력, 물리적 여과력 두가지 입니다.

-생물학적 여과력

미생물로 수조를 정화하는 방법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으로는 스펀지여과기, 외부여과기 입니다.

저렴하게는 스펀지 여과기(만원, 기포기별도구매)가 있습니다.

외부여과기(고가 10~20만원)

스펀지나 외부여과기안 여과재에 미생물 서식처를 제공해서 여과하는 방법입니다.

첨부 하자면, 처음 물생활 하시는 분들은 물잡이라는 걸 하게 됩니다. 시작하는 수돗물은 미생물이 없어 1달에서 2달가량 물잡이를 하게 됩니다. 

수조에 미생물이 생기는 기간을 기다리는 겁니다. 이기간 백탁과 여러가지 힘든 시기(빈어항을 쳐다보는)가 있습니다.

물잡이를 단기가 하기 위한 방법은 시중에 파는 물잡이약(박테리아제)로 인위적으로 미생물을 넣어주는 방법이 있고,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지역 열대어카페 가입하셔서 스펀지똥물을 받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다른 분의 운용중이 수조의 스펀지를 짠 물입니다. 완전 흙탕물처럼 더럽다 해서 똥물이라 합니다.

근데 냄새도 비린내가 아닌 흙냄새 같은게 납니다. 더러워 보이지만 이 물은 수조에 넣고 1주일 ~ 2주 정도 기다리면 깨끗한 수조를 볼수 있게 됩니다.

-물리적 여과기

수조안 측면에 설치된다 해서 일명 측면여과기가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흔히 수족관에서 세트로 판매할때 껴있습니다.

필터로 물을 거러주는 방법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빠른 깨끗한 물을 볼수 있지만, 최대 단점이 여차 하면 폭탄이 터집니다.

저는 비추천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건

. 지역 카페에서 외부여과기 중고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여과기에 여과재까지 포함해서 보통 저렴하게는 5만~10만원정도로 구입할수 있습니다.

아니면 신품 기준 스펀지 여과기 1만, 기포기 2만원 정도에 구입하시면 됩니다.

수조 물 용량에 맞춰 설치하시면 됩니다.

.첨부 가끔 환수하실때 바닥재 다 꺼내서 박박 청소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비 추천입니다.

바닥재에도 미생물이 서식하는 서식처입니다. 청소하지 마시고 똥이나 사료가 보기 싫으시면 환수때 사이펀으로 훑어 내시면 됩니다.

바닥재 청소는 완전히 수조를 엎을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