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포럼 입니다.

-썼던폰-

HTC 넥서스원 → HTC 디자이어HD → 테이크HD → 옵티머스LTE2 → 옵티머스GK → 베가아이언2
 → 넥서스S → 갤럭시넥서스 → LG AKA폰 → 갤럭시폴더2 → 화웨이X3 → LG x스크린 → 갤럭시a5 2016

 → 홍미4p → 홍미노트3프로 → SKT 아임백 → 아이폰6 → 홍미노트4x → 홍미5Plus → 홍미노트5 → 포코폰F1

 → 홍미노트7 → HTC u11 life → 리얼미x → 샤오미 미8 → 갤럭시A8+ 2019 → 갤럭시s21

2012년부터 약 9년간 제가 실사용했던 폰들입니다ㅎㅎ

첫 폰이 넥서스원이라 커스텀 롬 올리는 것부터

여러 가지 루팅이나 시스템앱 변경 등을 시도하며 놀았다 보니

스마트폰에 흥미가 생기고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어 폰을 수시로 바꿨었습니다. 

대부분 3개월~6개월 만에 폰을 바꿨었고, 짧게는 2주나 4주만에 바꾸기도 했습니다.

가장 오래 쓴 폰은 리얼미x를 약 9개월 정도 썼었네요 ㅎㅎ

생각보다 만족도가 정말 높은 폰이었습니다.

서브폰이나 가개통? 스쳐지나간 폰까지 하면 수백대 정도는 제 손을 거쳐가긴 했는데,

그런거까지 하면 너무 많으니 실사용한 폰 위주로만 위 폰목록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이런 뻘글을 적는 이유는 휴대폰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걸 원래 좋아해서...

휴업에 기록삼아(?)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여기만큼 휴대폰에 관심을 오래동안 가진 곳도 없을터이니..ㅎㅎ

마음같아선 넥서스원부터 기억을 더듬어 하나하나 사용기나 인상적인 부분들을 적고 싶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적는 걸로 하고 최근에 사용했던 폰들 위주로 본편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은 샤오미 제품군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ㅎㅎ

샤오미 제품은 홍미4p부터 쭉 관심가지며 써왔는데,

듀얼심과 MIUI의 매력에 빠져 다른 폰으로 기변했다가도 

새모델이 나오면 자주 다시 샤오미폰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ㅎㅎ 

국내에 샤오미폰의 흥행을 알렸던 선두주자로는 홍미노트4X를 뽑을 수 있는데,

저도 10만원 중반대에 구매해서 7개월 정도 실사하며

가장 오래 쓴 폰 중 하나로 남았네요 ㅎㅎ 

참고로 홍미노트4x 만족도가 참 높아 아직도 보관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종종 꺼내보는데 아직도 배터리 오래가고 쌩쌩하네요ㅎㅎ

괜히 인기 많은 폰이 아니었던걸 다시 느낍니다.

이후 나온 홍미노트5는 노트4x에서 부족하다 느꼈던

카메라와 디자인의 엄청난 개선.

그리고 무엇보다 듀얼Volte의 시작을 알려서

샤오미에 완전 안착해도 되겠다 싶은 폰이었습니다.

물론 홍미노트5를 사용한지 얼마 안 되어

포코폰이라는 괴물이 나와서 얼마 안 쓰고 기변해버렸는데,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아직도 거의 새거처럼 깨끗한 상태로 제 폰 서랍에 있습니다ㅋㅋㅋㅋ

포코폰은 스냅845에 듀얼volte 돼서 잘 사용했는데,

홍미시리즈 만큼의 MIUI감성이 안 나와서 홍미노트7 국내정발 소식 듣고 기변했습니다.

그래도 포코폰도 약 6개월 정도로 저한텐 꽤 오래 쓴 폰으로 남아있네요ㅎㅎ

항상 마음은 이번 폰은 진짜 오래 써야지 다짐하는데,

홍미노트7도 포코폰에서 넘어올 때 진짜 오래 쓸 마음으로 넘어왔습니다.

여러모로 단점이 거의 없고 (터치이슈? 좀 있었지만, 전 나름 괜찮았어서 ㅎㅎ)

게임도 안 하는 저에겐 참 괜찮은 폰이었거든요. 

그래서 그 때는 여자친구였던 제 와이프에게

와이프폰 약정 끝나면 커플로 맞추자고 한 대를 더 들여왔습니다. 

그러나... 저의 기변증은 또 심해져서 ㅋㅋㅋㅋㅋ

(나름 엄청난 이유로... 제 첫폰 HTC의 추억과 감성에 젖어 그만....) 

HTC U11 Life를 어쩌다 좋은 가격에 얻게 되어 바로 기변해버렸습니다.

 와이프의 약정이 끝나기도 전에.......... 

그래서 와이프 쓰라고 샀던 홍미노트7은 팔아버리고, 

제가 약 3개월간 썼던 홍미노트7을 넘겨주었습니다 ㅎㅎ 

 와이프와 커플폰으로 쓰자고 했던 홍미노트7을 버리고

기변한 HTC U11 Life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편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적을 수 있게 될지 모르겠네요 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