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포럼 입니다.

@키쥔 지금은 s23 그리 안뿌리자나요 s23끼리만 얘기해주세요

@홀브룩 말씀 하신 아이폰 66% 조사 기준으로 소니가 9% 삼성이 6% 나머지는 3% 미만인걸 모아서 19%.. 이러면 보통 마케팅 비용을 집행할때 아이폰 말고 다른 대안을 생각하기가 쉽지 않죠. 초저가형 폰이라서 쓰거나 아니면 특정 브랜드 충성 고객이거나 한거라서요.

@버로우타자요 아이폰 말고 스마트폰을 거의 안쓴다고 하시니.. 다른 폰 점유율이 30퍼 이상이면 결코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죠

@홀브룩 님 말이 맞습니다. 저도 수치 비교를 봤는데, 저는 80퍼센트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비율이 많이 내려왔네요. 제 표현이 적절치 않았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범인은바로나 아이폰 아니면 안쓰는데 가격을 내린다는게 이상하네요

우리나라는 독점되면 가격이 오르는데

@불만제로z 제조사간 경쟁이 아니라 통신사간 경쟁의 결과물이라 생각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범인은바로나 우리나라는 통신사간 경쟁으로 가격경쟁하면 불법입니다 ㅋㅋㅋㅋ단통법 싸게 판다고해도 난리 ㅋㅋㅋ

@불만제로z 합법적인 방식이던, 불법적인 방식이던 가능은 하죠 예를 들어 공시지원금이 10만원인 기기를 특정 통신사가 40으로 올린다던가 기기의 페이백을 올린다던가... 여기서 단통법의 취지 현실 등을 이야기하는건 주제에서 벗어난 일이고 그냥 일본에서 아이폰을 통한 통신사간 경쟁이 그런식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정도로 만족하면 될 것 같네요.

@범인은바로나 어차피 우리나라도 제조사간 경쟁이 아니라 통신사간 경쟁이에요 

@불만제로z 대화가 약간 겉도는 느낌이 있어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작이었던 '아이폰 아니면 안쓰는데 가격을 내리는게 신기하다 한국은 독점되면 가격이 오른다' 에 대해서

제조사는 반 독점이나 통신사가 독점시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통신사간 경쟁으로 인해 반 독점 수준인 아이폰의 구매가격이 낮게 책정될 수 있다 는 답입니다. 

우리나라도 제조사간 경쟁이 아니라 통신사간 경쟁이라는 말에 대해서

정확한 일본의 통신시장의 경쟁에 대해서는 확언을 못드리겠습니다. 다만 한국시장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죠. 아이폰은 원래 자급제의 비율이 높았고, 갤럭시도 이미 30퍼센트 이상 자급제로 이용된지 오래입니다. 자급제에는 통신사간 경쟁이 끼어들 요소가 없죠.

통신사간의 경쟁에서도 제조사의 경쟁은 포함됩니다. 지원금의 제조사지원금과 통신사지원금을 각각 공개하자는 분리공시제의 도입 논의때 삼성이 기를 쓰고 막았죠. 통신사 구매를 통한 경우에도 제조사의 보조금은 활용되고 있습니다. 애플도 아마 지원금이 있을 것이고요. 다만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고, 우리가 분리공시제 시행 논의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통신사 보조금이라고 하는 것에는 실제로는 이통사와 제조사의 지원금이 각각 존재하며, 이통사와 제조사의 지원금 공개에 대해 3사와 엘지전자등은 전부 찬성했으나 삼성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정도 입니다. 심지어 논의 당시 엘지전자는 삼성전자의 네배 이상의 마케팅비를 지적하기도 했죠. 즉, 외형적으로는 통신사간 경쟁이나, 그 뒤에는 제조사간의 경쟁이 숨어있습니다.

여기서 '일본 아이폰도 마찬가지로 제조사 지원금의 결과물이 아니냐?'라는 질문도 가능합니다. 저는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본 시장은 애플에 있어서는 VVIP라고 볼 수 있거든요. 다만 타 국의 보조금 시스템에 대해서 '정확히'알지 못하는 저의 입장상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이렇게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시장에서 지원금을 '과도하게'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입니다.

@범인은바로나 많이 아시는거 같은데 제얘기는 간단합니다 

원래 독점인 시장은 가격이 오를수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이거 살거니까요

근데 일본은 아이폰 독점이지만 가격이 낮다는거에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답이 통신사간 경쟁이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통신사 경쟁뿐 아니라 제조사 경쟁까지도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면 경쟁이 높음만큼 가격이 낮아져야함에도 가격 낮아지지 않는다는게 이상하다는거죠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통신사간 경쟁하는건 마찬가진데 우리나라는 갤럭시라는 경쟁마저도 있다면 당연히 더 낮아져야 정상인거 아닌가요 근데 안낮아지는 이유는 단통법말고는 설명이 안됩니다

@불만제로z 답이라고 해야할까요? 나름의 해답이라고 하겠습니다. 오피셜도 아니고 ㅠㅠ

말씀하신부분 맞습니다. 아랫분도 지적하신 내용이죠. 단통법이 이상적으로 가동되었다면 통신비던 무엇이던 총합 지출이 더 낮아져야겠지만, 이상적으로 가동되지도 않았고, 우리나라 통신사를 보고 경쟁시장이라 보는 사람은 거의 없죠. 담합시장이라고 보고.

다시 첫댓글을 보니 이상한 것을 어디에 두는 지가 초점인 것 같습니다. 첫댓글을 저는 '일본 시장이 이상하다'고 보아서 이렇게 설명을 드렸는데, 말씀하신 것을 토대로 해석하면 단통법을 위주로 한 한국의 통신시장이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해석되네요.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단통법의 취지에 '한해서'는 공감을 했던 사람으로써 더욱 마음아픈 일이구요..

일본도 단통법 (한국의 그것) 벤치마킹해서 비스무리한걸 만든 걸로 알고 있어요. 뭐 음지 보조금도 마찬가지 같더라구요.

@범인은바로나 대신 통신요금을 확 내렸어요.

@동혁동원아빠 단통법도 이상적으로만 작동했다면 그랬을텐데.. 

@범인은바로나 그러게요 단통법의 논리가 폰 싸게 안팔면 통신사가 알아서 통신비를 낮출거라는 논리였죠...ㅋㅋㅋ

@불만제로z 더 정확히 들어가면 불투명한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모두가 (좋은 의미로)비슷하게 할인받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통신사의 경쟁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을 낮추어 통신요금의 인하를 유도한다 였죠

실제로는 모두가 (안좋은 의미로) 비슷하게 할인받은 비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통신사의 담합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을 낮추어 통신사의 배를 불리는 중이고요..

75불 요금제가 2라인면 110불 이라 1인55불 인것처럼 쓴듯 하네요. 4인 160불 요금제입니다 1인40불 오늘 코스트코 가서 4명 160불 +tax =182불/월 무제한 3년 계약해서 4대 예약했습니다. 기기변경비 35*4=140은 택스는제가 내고 140은 크레딧으로 돌려준다고 합니다. 14불은 제돈이 나가네요. 첫달에는 기기값이 청구되고 다음달에 빌 크레딧으로 돌려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달째부터 4대 모두 기계값 면제라고 하네요. 75불 요금제가 75불만 딱 내는게 아니라 세금오 별도로 내야합니다. 통신비 911비 등등  다만 여긴 그냥 패밀리 요금제(친구 가족 아무나) 로 묶으면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3년전 s7반납하고 36개월 약정으로 구매한 갤럭시 s20 4대 트레이드 인 하고 s23 일반모델로 4대 받고 36개월 약정한 꼴입니다. 쭉 이렇게 가겠네요. 통신사 안(?)못바꾸고. 

@기부천사빌게이츠삼촌 뭐 4인 패밀리로 묶고 하면 SKT 패밀리도 상당히 저렴해지죠 ㅎ

미국은 공시지원 받던가 안받던가 뿐이고 선택약정이 없습니다. 안받으면 바보됨.  그리고 비메이저 통신사의 커스터머 서비스는 진짜 최악입니다. 메이저 통신사만 해외 전화 및 로밍등 특화서비스 요금제가 있습니다. 정말 자린고비처럼 30불 이하 별정통신사 쓸수도 있겠지만 친구나 가족 4명 이상 모이면 대형 통신사도 30-50불 사이기 때문에 차라리 대형통신이 정말 좋습니다. 이런거 없어도 어짜피 동일 요금 내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공짜처럼 보입니다. 선택약정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