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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 났더니 액정이 깨져 있네요. 침대에서 떨어져서 모서리가 옆끝이 장식장에 맞았는지 모서리 끝이 살짝 깨져있으면서 액정이 전혀 들어 오지 않네요.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지만 뭐 액정이 나간건 현실이고 받아 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이 망가지니까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네요.
일이야 놋북에 메일돼고 카톡에 뭔 문제 없지만
은행송금, 카드결제, 유튜브 로긴도 안됨, 환장 하겠다 싶지만 자발적 휴대폰 디톡스 하는중 입니다.
촐퇴근중 책도 읽고 집에서 유튜브 보면서 뒹굴 거리는 대신 오늘은 나가서 장도 보고.
엄니랑 얘기도 하고.
이제 향후 핸드폰 고민중에 있는겁니다.
1. 정식 수리 : 34만원, 배터리도 교체됨
2. 사설 수리: 14만원, 믿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 배터리는 교체 안됨
3. 걍 쿠팡에서 아이폰 14플러스 구매: 256GB 130만원 22개월 무이자. 아이폰 6이후로 쓴적이 없는데..
4. 걍 쿠팡에서 Z 플립 구매: 512GB 반품 91만원
5. 샤오미 레드미 노트 12 프로: 40만원, 샤오미 종종 사용했음 (한참 출장 잦을때 듀얼 유심 때문에) 반감은 없는데 갤럭시 보다 불편, O.S 업뎃도 느려서 좀 별로
중에 결정 하고 주말에 실행에 옮겨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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