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국내에서도 게임폰의 경쟁이 있었습니다.
삼성, 엘지, 팬택에서 각각 게임폰을 만들어냈죠.
대부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관계를 보면,
놀라운 성능의 하드웨어가 나오면,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가 나오고...
혹은 하드웨어의 성능을 능가(?)하는 소프트웨어가 나오면,
하드웨어의 폭발적인 성능향상이 이루어지죠.
(예컨데 영화 아바타가 절찬리에 상영됨에 따라, 아이맥스, 3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향후 기술 발전에 촉진제가 되는 것처럼)
하지만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보면 이런 것들이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게임폰이 출시된 이후 하드웨어 성능을 십분 발휘한 게임도 많이 나왔고,
전체적으로 보면 게임의 퀄리티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떻게보면, 이전에 명텐도를 논하기 전에 휴대폰을 적극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었구요.
하지만, 몇해전을 기점으로 게임폰은 나오고 있지 않더군요.
물론 국내 통신사는 말 안듣는 학생인지라
선생님(정부)이 뭐라고 해도, 쌍둥이 셋이서 똘똘 뭉쳐서 버티는 상황인지라..
군소한 게임 개발사는 찍소리 못했던 것도 있기 때문에....
기술력 아이디어의 실현에 앞서, <무난한 소프트웨어>의 개발만 가능한 점도 있었죠.
데이터 요금의 한계로 인한 용량의 제한, 그렇기 때문에 게임은 한계에 부딪히고...
그래도 여전히 모바일 디바이스로의 장점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자리를 닌텐도에 빼앗긴 탓도 있겠지만..)
왜 국내에는 게임폰이 적극적으로 발매되지 않을까요.
혹은 발매 계획은 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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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잘 썼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