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판매점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지난 9월 중순 넘어 단통법을 대비하여 휴대폰을 개통했는데
그 서류에 개인 정보 동의와 관련된 서명이 하나
누락된 상태였다고 하네요.
미비 서류의 보완 기간이 10일 내인데
간당 간당 그 시간이 지난 듯 하다면서
그 이유로 차감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더라고요.
저는 문자 확인 즉시 전화해서 항의를 했는데요.
문제의 상황은
제가 거의 마감 즈음에 개통 신청 접수를 하면서
급히 신청하다보니 발생한 것 같은데요.
원래는 신청서 견본을 보고 쓰라 했던 것 같지만
그쪽에서도 시간이 없으니
여기 여기 쓰라... 고 표시해 주어서
내용도 못 보고 정신없이 신청서를 작성했거든요.
빨리 넣어야 한다고... 급하다고 하셔서요.
분명 작성 완료 후 사장님이 신청서 항목을 체크하고 서류 접수가 완료됐다고 안내를 받은 건데
지금 와서 문제가 있으니 차감이 있을 수 있다(아직 확정은 아닌듯?)고 하니 좀 어이가 없네요.
이런 경우 이게 제 잘못인가요?
제가 매일 휴대폰 신청서 작성하는 사람도 아닌데
항목은 어찌 다 알고
또 체크해 준 항목대로 시키는 대로 작성한 건데
이제 와 저더러 불이익을 감안하라니...
게다가 최종 확인은 판매자가 하는 거 아닌가요?
그때는 문제없다고 해 놓고 - 제가 처음이라 여러 번 물었거든요. 다 된거냐고. 가도 되냐고.
제가 이쪽을 잘 모르는 탓에 이해가 잘 안가네요.
아예 개통이 안 된것도 아니고...
개통은 완료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이제 와 갑자기 차감이란 얘길하고 있으니...
저도 기변만 기다리다 도저히 안 될것 같아
신규로 비싼 요금제 약정하게 된 건데
그 고생이 뻘이 될 수 있다 하니 진정이 안되네요.
이런 건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까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내용은 적당 시점에 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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