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아이폰5S 대란에 탑승하여, KT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와이프까지 2대)
10월 중순인가 말부터 집에서는 LTE가 아닌 3G가 사용되더군요..
그냥 집에만 들어가면 신호가 3G로 바뀌고 데이터 통신도 거의 안되고, 통화도 안되서 페이스 타임을 사용했습니다.
KT에 기사분도 두 번 방문해서 안테나를 옥상으로 올리는 작업등을 하여 지금은 잘 되네요;;
암튼, 약 3주간의 서비스 장애에 따른 보상 기준이 있어 KT에 보상을 요청했는데,
처음에는 기본료의 10%인 3000원 정도를 보상하겠다고 하고, 다시 좀 강하게 얘기를 하니 완전무한 79 요금제의 절반인 39500원을 보상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소비자보호원 이동통신사 분쟁 기준에 서비스 중단 및 장애에 따른 피해 발생 시 해당 시간을 계산하여 기본료+부가서비스의 6배를 기준으로 협상한다는 조항을 얘기했더니....
집에서 발생한 장애 시간을 증빙하라더군요..
장애는 인정하나... 예를 들면, 출근 시간, 퇴근 시간, 취침 시간을 증빙하라고 요청하네요 -_-;;;
KT에서 조회가능하나 개인 사생활로 인해 불가하니 고객이 직접 증빙을 하라는데,,,, 난감하네요..
소비자보호원, 방통위 문의해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증빙을 요청할 수 있다나 머라나;;;
암튼 최종은 방통위 민원 넣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참고로 약관 상에도 증빙 관련 내용은 전혀 없고... 고객이 어떻게 증빙해야 하는지 KT에서도, 소비자보호원, 방통위에서도 마땅한 가이드는 없답니다....;;;
혹시 비슷한 사례가 있으신 분 계신가요?
내 출퇴근 시간, 취침 시간 등을 대체 어떻게 증빙을 하면 되는 걸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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