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2를 물에 빠뜨려서 팬텍 서비스센터에서 분해 테스트 후 침수판정을 받고 각각 20여만원, 30여만원의 수리비가 나왔습니다. 플래그쉽도 아니고 해서 일단 수리는 하지 않고 집에 모셔두고있었습니다.
오늘 두 개를 켜보니 아이언2는 화면이 불안정하지만 일단 작동은 하였고 소리나 통화, 문자, 와이파이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더군요. 일단 어머니께서 폰이 없으셔서 임대폰 대신 아이언2를 쓰시고계시긴 한데 언제 또 맛이 가버릴지 몰라서 불안합니다. 몇 번 전원을 껏다 켜보니 화면은 잘 나오고 소리도 잘 나고 겉보기엔 정상폰같이 보입니디.
시크릿 업도 아이언2와 마찬가지로 팬텍 서비스센터에서 분해 테스트 후 침수판정을 받아 수리하지 않고 모셔뒀습니다. 그러다 오늘 다시 배터리를 분해 후 다시 작동해보니 전원과 상관없이 무한 진동이 오더군요 ;; 일단 켜지기는 켜져서 유심이 없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비행기모드나 긴급통화 같은걸 해보는데 일단 무한 진동은 멈췄습니다. 유심이 없어서 통화랑 본격적인 스마트폰 사용은 못해봤지만 이것도 아이언2처럼 언제 다시 가버릴지 몰라서 전전긍긍입니디.
침수 후 이렇게 재작동하는 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설사 작동한다고 쳐도 다시 맛갈 가능성이 매우 높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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