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용자의 경우 r클럽4

욱한 마음에 빨리 쓰다보니 약간 정보가 부족한 것 같아 추가합니다.

호갱인 건 알고 있으니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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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남친이랑 신도림 방문.

갤7 핑크블라썸 번이 현금완납 물어보는데 (이쁜 언니였음...남친이 여기 넘어간 거 같음...내 폰인데...이눔시키....+저도 사근사근한 태도로 잘해준다는 분위기 풍기는 언니에게 넘어갔어요. 괜히 착한 울 남친 나쁜 사람처럼 비춰질까봐 ㅠㅠ 남친도 그때 잘못 이해했던거예요.)

직장인이냐고 물어보더니 아주 조용하고 은밀하게 할원 0원에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상담받아보자 해서 앉았는데 카드 얼마나 쓰냐고 물더라고요(이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 -_-)

평균 100만원 쓰는 거 같다고 했더니(혜택받아야 해서 생활비 다 몰아쓰고 있음) 

어느 카드냐고 묻더니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거죠.  (이때 설명하기를 본인이 쓰던 카드로 받을 수도 있고, 안되면 다른 방법도 있다고 하면서 포인트 통합 어쩌고 함)

그래서 할부원금 물어보니 할부원금이 25만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카드 쓰면 최대 1만 5천원 할인받을 수 있으니 할원 0원된다고.

그러다가 내가 선택약정으로 위약금있다고 하니 그거 포함해서 30으로 잡아주겠다고 하고 대신 위약금을 현금으로 9.9만원 통장으로 쏴주겠다고 했어요.  (이건 받음)

그러면서 그 뒤는 아시다시피, 18개월이 어쩌고, 포인트로 결제돼 돈 안나가고 어쩌고, (이것도 599를 유지할때만임 ㅡㅡ)

문자로 할부원금 60만원 잡혀 오는 거 신경쓸 거 없다 어쩌고 블라블라블라~~~~~

18개월 뒤에 위약금 없다, 기기변경이나 번호이동시 기기반납도 없다(이건 문서로 받아놓은 게 있음. 근데 생각해보니 자기한테 하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한 거 같음)고 했어요. 

어찌됐든 한 달에 65,890원만 내면 된다고 해서 OK 하고 개통하고 그 뒤에 남친과 한강에 가기로 해서 한강가는 바람에 그날 전화 못하고 일요일에 카드사에 전화해봤습니다. 물론 그 전에 내 계약조건이 너무나 이해가 안되서 남친과 인터넷 검색 신공을 펼쳤고 그 뒤 제가 말로만 듣던 그 대박 호갱임을 알고 ㅂㄷㅂ....

역시나 상담원이 '신규카드 발급받아야 할인 가능하다고 함' 그래서 일단 끊고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쉬는 날이라면서 카드상담사가 몰라서 그러는 거 같다면서 내일(월요일)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오전에 엘지에서 해피콜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나는 계약조건을 제대로 설명듣지 못했다. 일단 판매자와 이야기 하는 중인데, 내가 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녹취) 그랬더니 개통 철회 가능하다고 했고요 자기네가 판매자에게 전화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알았다고-일단 나도 판매자가 카드 관련해서 확인하고 연락준댔으니까 판매자랑도 이야기 해보겠다고 했어요. 

그러나 아직까지 판매자에게 연락은 오지 않고 있네요. 

기계는 마음에 듦(3년 만에 한거라 ㅠㅠ 핸폰이 이렇게 빠른줄 몰랐고, 사진이 일케 잘찍히는지 몰랐음..개안한 거 같음).

그러나 저는 61만 6천원 다 주고 핸드폰을 사고 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고, 현재 부모님 효도관광 때문에 질러놓은 카드 할부도 있기 때문에 추가로 카드를 발급받아서 100만원씩 쓸 여유가 없습니다. 

현금완납 조건으로 바꾸고 부가를 다 없애주든지(가능한지는 모르겠음) 개통철회 할 예정입니다. 

어제 전화통화하면서 자꾸 내가 계약조건을 인지했다고 어제 말하던데 제가 이해를 못했는데 어떻게 인지합니까? ㅡㅡ

자꾸 말할 때 주어를 쏙 빼놓고 말하고 아주 짜증 나네요. -_-

그런데...실사용자라면 R클럽이 의미가 있는건지는 좀 헷갈립니다. 

아무튼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뽐뿌에 계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