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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핸드폰을 구매했는데요, 사기 당할뻔하다가 잡았거든요.
분명 공시지원금 안받고, 선택약정으로 하기로 했는데 계약서 보니까
공시지원금 적용돼서 75만원 정도 찍혀있고,
요금할인은 전혀 안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저 선택약정으로 하기로 했다고 하니까, 일단 사인부터 하라고 요금 이렇게 안나온다고 하면서 몰아세우길래
계약서상에 써있는대로 요금이 나오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한숨쉬더니 결국 "아, 제가 계약서를 잘못 뽑았네요" 이러고 계약서 바꿔줬어요.
어이없긴 했지만, 일단 넘어갔구요.
근데 바뀐 계약서에 요금할인 적용된 금액으로 월 청구액이 산출되어있긴 했는데요... (할부원금도 0으로 찍혀있는거 확인했어요)
제가 궁금한건... 그 계약서 맨 왼쪽에 적혀있는 <현금구입가> 그 부분이에요.
저는 공시지원금을 안받는거니까 출고가 그대로 찍혀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공시지원금을 제한 나머지 금액이 써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공시지원금 안받는데...이거 왜 이렇게 써져있어요? 하니까
그래서 여기 현금 완납으로 기재해드리지 않았냐, 이 만큼 내고 사시는거 아니지 않냐, 여기 할부원금 0원이면 되지 않았냐 이러길래
"아, 선택약정이나 공시지원금 한 가지만 선택하는건데 둘다 적용되어있으니까 묻는거죠" 이러니까
그건 자기네 영업방식이니 따지지 말래요.
그래서 할부원금이 0원이니 괜찮겠지 하고 집에왔는데...
뭔가 찝찝해서 질문드려요...ㅠㅠ
계약서도 안 준다는걸, 앞장이라도 복사해달라고 해서 받아왔어요. ㅠㅠㅠ기빨려요...
요약하자면,
선택약정으로 계약했는데, 계약서에는 출고가 - 공시지원금 = 현금구입가(약 75만원) 가 찍혀있어요. 왜 그런가요?
+ 추가질문
신분증 맡기고 왔고, 개통은 이번주 내로 된다고 하더라고요. 늦으면 이번 주말에....ㅠㅠ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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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보리
(즉, 공시지원금 적용)
이건 상관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