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미쳐버리겠네요..
오늘 모토로이 배송된다고 해서 회사 회식도 빠지고 집에 완전 초스피드로 집에 왔는데
택배상자가 완전 위에서 누가 밟은것처럼 찌그러져 있고요..
뭐 상자야 그럴수도 있다 치고(휴대폰은 종이백에 둘둘 감아서 택배로 보내주는 경우도 봤으니까요..)
열어봤는데
미개봉 원씰제품 보내준다고는 했는데
씰은 씰대로 다 뜯어져있고
상자 옆구리가 찢어져있네요..
하..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우선 판매자분께 전화해서 얘기하고 물건 사진 찍어서 메일로 보내놓은 상태고요.
일단 판매자분이 물건먼저 확인해보라고 하셔서 열어서 구성품 확인해봤는데
본체는 20만번때 멀쩡해보이고요(안켜봤으니 불량인지 어쩐지는 모름..)
배터리 넣으려고 꺼냈는데 배터리가.. 마치 초콜릿 녹았다가 다시 굳은것처럼 찌그러져 있고,
손에 좀 힘을 주니 막 흐물흐물 움직이네요;;
배터리 하나 더 있는건 좀 모양이 멀쩡해뵈길래 그걸 끼고 뒷판을 닫으려고 보니
뒷판도 장난아니게 찌그러져서 닫히지도 않는 상태..;;
안그래도 모토로이 불량율 높다그래서 양품오길 그렇게 기도했는데 ㅜㅜ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틀동안 핸드폰도 못쓰고 기달렸는데 ㅜㅜ 아...
이제 내일부터 주말인데 주말은 택배도 안되고 통신사 연락도 안되니 그냥 손놓고 기다려야 하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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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정신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