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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카(01년 생)가 다른 지역에서 부산에 놀러왔다가 서면에서 강제로 폰을 개통당했다고 연락이 왔었네요. (KT)
길 가다 붙잡혀서 처음에 안한다고 2 ~ 3번 정도 이야기 했지만 옷을 잡고 매장으로 끌고 들어가는 바람에 마지못해 들어갔는데, 이것저것 이야기하다보니 폰이 손에 쉬어 있더랍니다;;
싸인은 본인이 직접 했구요. 싸인 할 당시 계약서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고 싸인 후 판매자가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기억하고 있네요.
걱정이 되어 저에게 연락이 왔는데
계약서 보내달라고 했더니 촐고가 1,199,000원에 48개월 잡혀있고, 약정할인 25% 되어 있네요.
요금제는 5G 스페셜 플러스 요금제로 11만원짜리에 부가상품 기본팩 1개 넣어놨네요.
2년 뒤다시 연락을 하면 뭔가를 해 주겠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고 합니다.
아마 48개월로 잡아놓고 24개월 후 폰 반납하면 새 폰으로 교체해 준다는 얘기 같습니다.
다른 내용은 정신이 없어서 기억을 제대도 못하고 있습니다. (폰 판매자가 말을 빨리해서 이해를 하나도 못하고 있다네요)
아 그리고 계약서 보니 12월 10일 후 연락하면 요금제를 55,000원짜리로 변경해 주겠다고 했다네요.
폰도 가져가서 12만원 할인해 주겠다고 가져갔는데 그건 제가 가서 가져오라고 해서 바로 가져왔구요.
박스를 안뜯고 10분 정도 있었고, 판매직원에게 뜯어 달라고 했다는데 못들은 척 다른 일에 열중이어서 어쩔 수 없이 조카가 직접 뜯었다고 합니다.
일단 집으로 오라고해서 확인해 봤는데 계약서 상단에 아래처럼 적힌 복사본 3개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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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식 대리점 가입 내역 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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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선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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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바일 서비스 변경
이거 3개가 정식 계약서인지 궁금하네요.
현재 심정으로 개통철회를 하고 싶은데 개통철회가 가능할까요?
개통철회가 엄청 힘들다고 하는데 만약 개통철회가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요금제를 변경해서 사용하거나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했으면 하거든요.
상술했듯이 출고가 그대로 샀다면 요금제의 경우 본인 마음대로 정할 수 있지 않나요?
5G 요금제 말고 기본 요금제 같은 걸로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부가서비스도 마찬가지구요.
만약 번호이동을 하게되면 위약금은 어떻게 될까요?
마지막으로 오늘 매장에 같이 가서 개통철회 요청해 볼 생각인데 어떻게 이야기를 진행해야 하는게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고,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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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일주일 안에 개철 잘 되나요?
요즘 더 안해준다고 기사들이 많아서 걱정이네요.
일단 따질 내용들은 따졌지만 절대 개철은 안해주겠다네요. 계약서상 자기들은 문제 없다고...
6개월 전에 휴대폰 해지도 안되고, 무조건 사용해야 하니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내일 고객센터에 전화해 볼 예정입니다.
고맙습니다.
양XX 들이네요.
폰팔이들 괘씸해서
민사까지 가야된다고 보지만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경찰서나 소비자 보호원,방통위등
도움 요청할수 있는 곳은 모두 도움 요청해 보세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