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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이 중국폰을 할머니 드린다고 가져왔는데 이게 새폰인데 구글계정을 자기가 만들어서 로그인하고 다시 초기화시켜서 줬어요. 근데 전 몰랐는데 이게 '구글락'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구글계정 로그인했다가 초기화하면 로그인했던 당초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해야 이게 잠금이 풀린다고 하더라고요. 안그러면 폰 도난당하면 도둑들이 쓰게 된다나?
문제는 그 친척이란 사람이 자기가 구글계정 아이디와 비번을 잊었다고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찾아보니까 구글락 해제는 서비스센터에 가야된다고 하는데 이게 중국폰(샤오미도 아니고 화웨이도 아니고 구글에 검색해도 안나오는 브랜드)이라 국내에 서비스센터가 없다는 거에요. 이거 할머니 엿먹이는 거 맞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들이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초기화시켜서 줬다는 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새폰상태에서 주면 되지 굳이 포장을 뜯어서 로그인하고 다시 넣었다는 말이잖아요. 아니면 자기가 쓰려고 로그인했다가 만져보다가 맘에 안드니까 할머니한테 짬처리시키는 건지 좀 헷갈리네요. 이해가 안가는 건 저뿐인가요?
그리고 이 구글락을 풀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할머니폰이 루나폰인데 그거보다 좋은 폰같아서 쓰시게 하면 좋을 거 같은데 홈화면으로 진입을 못하겠어요. 배터리가 4000이고 화면은 6.5인치?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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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계정풀어야 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