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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전에 70대 중반 장인어른이 폰 욕심이 많아서 070 전화받고 기변 해버렸네요.
중요한건 와이프 명의로 된 번호인데 명의자 허락도 없이 기변되었는데 불법 아닌가요?
일단 장인어른은 본인 명의로 신규번호로 다시 핸드폰 산 상태이고요.
그래서 와이프가 본인명의이니 사태를 수습할려고 070 담당자랑 전화로 싸우고 난리도 아니네요.
출고가 50만원 넘는 A시리즈 핸드폰이고요. 이게 5G핸드폰이라 6만원짜리 요금제로 가입되어있네요.
전화로 따져보니 6만원 요금제는 4개월뒤에 변경 가능하고 6개월뒤에 해지하라고 말하네요.
웃긴건 대신 6개월 뒤에 해지할때 기계값 반은 줄테니 반납하라고 하네요.
이거 해결 방법 없을까요?
우리가 그냥 지금 해지시키면 문제될까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현재 위야금은 선택약정만 걸려있는 상태에요.
기기값은 장모님 드리고 30개월 할부로 어쩔수 없이 갚을 생각입니다.
결론은 그냥 번호를 없애고 싶습니다. 꼴보기 싫어서요.
혹시 조언 좀 구할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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