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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여대생 입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서 폰팔이한테 사기 당했어요
kt 폰팔이한테 손목잡혀 들어가서 처음엔 필름 갈아준다고 하다가
그 뒤엔 장기 이용 고객이라면서 혜택 받을 수 있는데 왜 안 받았냐고, 요금제 4개월 정도만 좀 비싼거 쓰면 무료로 기기변경 할 수 있다고, 지금 쓰는 기기를 반납하고 새 기기를 받은 후 2년동안 사용하고 반납하면 또 그때 새 기기를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전 아는거 아무것도 없고 폰 공짜로 바꿀 수 있다니까 혹해서 설명 열심히 들어보고 "제가 손해보는 부분이나 4개월 이후에 돈을 더 내야하는 부분은 없는건가요?" 라고 질문을 드린 후 "손해 전혀 없다." 라는 대답을 듣고 나서야 안심하고 계약서에 서명 후 기기변경을 했습니다.
그러고 한달동안 새 폰을 잘 이용했어요. 제가 당한게 폰팔이의 호갱인지도 전혀 몰랐구요.. 근데 오늘 어쩌다 인터넷 보다가 폰팔이 사기인걸 알았어요.. 그제서야 매장에서 작성한 계약서를 급하게 뒤지기 시작하고 이번달 명세서와 비교를 했죠.
일단 설명 들을때 할부금을 내야한다는 설명을 전혀 들은 적이 없었고, 계약서에는 월 청구요금 안내표에 86455원이 나갈거라거 되어있었는데 명세서에는 11만원이 넘는 돈이 나가있었습니다. 계약서에는 월 단말기 할부금도 31455원으로 적혀있는데 명세서에 단말기 분할상환금은 7만원이 넘는 돈이 찍혀있었죠.
사기를 당했다는 생각에 멘탈은 나간채로 급하게 기기 변경 담당 직원한테 연락을 했더니 "지금은 퇴근해서 내일 알아보겠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게 기기변경한지 2주가 안됐다면 방법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미 한달이 지난 상황에서는 답이 없는건가요..?
kt라는 큰 회사에서 당연히 사기같은건 없을 줄 알고 믿고 했던건데 지금 진정이 되질 않습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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