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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2년 쓰고 약정 끝나서 뒤늦게 이런 거 알게 된 것도 미련한 거 알지만요... 일단 완납 목표로 하고 손해 메울 부분 찾으려고 이야기해봅니다. 현 기기를 중고폰으로 판매 가능하면 중고폰 판매해서 할부금 최대한 메워보려고 하는데 이것도 순서상 되는지 모르겠네요.
24개월 약정 끝나고 48개월 할부인 거 확인하고 계약 당시에는 2년 보상기변 등으로 입을 털었고 슈퍼체인지 계약으로 호갱당한 거구나 해서 통신사랑 대리점에 문의해봤는데
슈퍼체인지 같은 기기변경 서비스 일절 없이 아예 24개월 약정에 48개월 할부를 쌩으로 해놓았더라고요. 아예 한술 더 떠서 호갱을 제대로 당했죠...
진작에 알고 개통철회든 하든 뭘 하든 했어야 하는데 그냥 쓰다가 약정 다 되니까 이걸 진지하게 생각하는 제가 제대로 호갱인 건 알고 있지만 적어도 정황은 알아야 하고 뭐라도 할 수 있나 알아봐야 할 같아서 전화국 찾아봤는데 개통 당시 녹취록도 조회 안된다고 하고 계약서 사본이 있다길래(대리점에서 못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의심했어야 됐는데...) 전화국에 요청하니까 계약서상으론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사인한 놈 잘못인 거야 알지만 구두로 전달받은 내용이랑 실제 계약 차이가 있으니까 통수 얼얼하네요. 근데 제일 중요한 그걸 증명할 녹취록마저 없으니까...
지금 완납해도 결국 다 내고 쌩으로 새 폰 사야 하는 셈이고 아니면 4년 채우고 써도 결국 이자는 발생하고...
호갱당한 (특히 이야기한 거랑 실제 계약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단통법 위반여지나 이런 부분도 있으니 통신사 상위부서에 문의 넣었고 114랑 전화국 상담까지 거치니 만약에 이 부분에 대해서 상위부서에서 이걸 보고 이자를 비롯한 추가수수료나 이런 전달미흡으로 인해 손해본 부분은 배상해줄 수도 있다는 대답을 했는데 장담은 못하고... 대리점 연락처도 받아서 이 부분 알아볼 수 있냐고 연락하니까 작년 여름쯤에 법인이 바뀌어서 제가 개통한 담당자들은 현재 대리점엔 없다네요. 대리점 점장이랑 통화해보니 어찌어찌 법인명이랑 이전 대표 연락처까진 받아서 그쪽으로 연락해보라곤 하던데 중소기업 폰팔이한테 큰 협조도 기대 안하고 애초에 책임을 질 사람이었으면 저딴 계약도 안 했엤죠. 최악의 경우에는 법적대응도 고민중이라 일단 그짝 법인대표 이름이랑 법인명 연락처는 받아놨습니다.
약정 끝났고 완납 각오하면 지금 쓰는거 중고폰으로 팔아서 완납 커버할 부분까지 커버하는 방법은 있나요? 아이폰 11 프로 256기가 쓰고 있고 전화국에서 이야기하는 것보단 중고가가 비싼 것 같은데... 슈퍼체인지에 안 매여있으면 오히려 이것도 방법일까 하고 회선이 남아있으면 공기계 구해서 하는 식으로도 이야기하던데... 집에 공기계가 있긴 있어요 아이폰 구형모델이긴 한데. 근데 기기 할부금 남아있는 상태면 이동하고 뭐 절차 거친다 쳐도 중고폰으로 지금 쓰는 걸 팔고 납부는 안되지 않나요?
그리고 만약에 이거 소비자고발센터 한국소비자원 방통위 이런 데 신고할 순 있을까요? 이미 2년 지났고 녹취록 없는 시점에서 무리겠지만...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호갱당한채로 폰 망가질 때까지 써야겠지만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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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할부로산다 그럼 정가판매임 단통법이 정가구매를하라는겁니다 싸게사는건불법이구요
님 폰팔이시면 그냥 말 안 얹으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