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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생으로 통신요금을 제가 내고 있지 않아서 통신요금이 어떻게 되는지 모릅니다.
대구 동성로에서 길을 가던 중 필름을 교체해준다는 말에 대리점에 들어갔더니 월 요금을 싸게해주면서 휴대폰도 새 것으로 바꿔주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믿지 않았습니다만 저에게 외적인 부분을 칭찬해주며 특별 할인? 이번만 해주는거다? 이런 식으로 저를 유혹했습니다.
대학생인 저는 아버지께 용돈을 타서 사는 입장이라 아버지가 통신요금이라도 조그마한 부담을 덜 받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어서
멍청하게 유혹당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고 s20으로 바꾸게 되었고, 요금이 정말 싸게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내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확인도 안 해봤습니다.
그 일이 있었던 6개월 후에
그 대리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또 요금제 싸게해줄테니 기기변경 하라고요.
그 때까지만해도 정말 요금제가 싸게 나온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또 꾀임에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이 때는 대리점에서 직접 가서 개통하는 것이 아닌,
나의 신분증만 택배로 보내달라고하고
계약서 등 따로 자필로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보유중인 계약서도 제 자필이 아닌 판매자의 서명으로 돼있고요.
아무튼 이렇게 s20을 반납하고 S21플러스로 기기변경을 하게되었고
최근에 아버지께서 너는 왜 이렇게 통신요금이 많이 나오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통신요금이 적게 나온걸로 알고 있었는데 청천벽력같은 소리였습니다.
그때서야 확인해보니 휴대폰은 삼중할부가 돼있었고
월요금이 15만원 가까이 나오고있는 상황입니다
반납한 기존 기기와 s20은 갖고있지도 않은데 할부금을 내야하는 상황입니다.
s20은 별 다른 증거도 없고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기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다고쳐도
저 전화판매 당한 S21플러스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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