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얼마전 상해에 통역일로 갔다가 가방을 소매치기 당해서 안에 있던 7개월된 갤럭시S를 비롯해
지갑을 분실하게 됐습니다.
애인 회사 사장님께서 더 안타까워 하시며 귀국하자마자 대리점을 가서
애인이 쓰던 갤럭시S 할부금을 완납시켜주고 새로 갤럭시S를 개통해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질문 드립니다.
분명 지금 갤럭시S 가격은 아무리 오프라인이라고 해도 70만원은 넘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애인이 89만원 그대로 출고가 청구되어서 개통을 하고왔습니다.
뽐뿌인인 저로선 속이 뒤집히는 상황이죠.
그래서 전 아직 14일이 지나지 않았으니 개통철회를 하고 차라리 갤럭시S2를 사는게
좋겠다고 말하지만 사장님이 직접 사주신거라 그럴 수 없다고 갤럭시S를 써야겠답니다 -_-;;
정말 아무리 말을해도 그냥 사장님도 자기랑 같은 폰 쓰니까 바꾸면 티난다고
들키면 날 뭐라고 생각하겠냐고 하는데 애인 입장도 모르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 정말 욕나오는 대리점놈들한테 가서 욕을 퍼부어주고 싶지만
지성있는 뽐뿌인이니 참고-_-;;지금 쓰는 갤럭시S를 개통철회를 한 뒤에
온라인으로 새로 갤럭시S를 개통시켜줄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개통철회란게 찝찝하지만 그래도 할려고 하는데
개통철회를 하고 쓰던폰을 반납하고 새로 온라인으로 갤S를 사는데 이상이 없나요?
그리고 앤이 자기는 정말 이런일을 못하겠다고 하는데 지인인 제가
114에 대신 개통철회를 요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긴글에 답변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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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뿌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