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분이 지난 토요일 옵티머스 블랙을 3년약정 55요금제(KT) 기기변경으로 개통하였습니다.
할부원금은 80만원대이구요.
제가 좋아하는 형수님과 함께 개통했구요. 2대를 다 집 근처에 있는 대리점에서 개통하였습니다.
형님도 그렇고 형수님도 그렇고 스마트폰이 처음이다보니 대리점에서 그냥 공짜라고 개통하라고 해서 개통했다고 하네요.
개통전에 혹시나 싶어 제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전 그냥 대리점에서 사는거면 다 비싸게 주고 사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사후관리를 위해서 두분다 그냥 대리점에서 개통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갤럭시 s2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형님" 하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화를 드렸더니
"갤럭시 s2는 공짜가 없고 공짜중에 요놈이 좋다던데?"
헉.....
너무하다싶어
"형님 개통철회하시고 기다려도 갤럭시 S2나 아이폰으로 달라고 하세요"
말씀드렸습니다.
"대리점에서 100만원 넘게 손해간다고 안된단다. 형수도 좀 화났네..그냥 써야겠다"
손해간다는 말에 너무 화가 나서 114에 전화걸어서 철회 말씀드리라고 했습니다.
대리점에서 전화가 갈수있도록 해주겠다던 상담원의 말은 공으로 날아가버리고
형님과 형수님은 약간의 냉전과 함께 귀가하셨네요.
이쯤되니 저도 오기도 생기고 화도 나고 그러네요.
뽐뿌 회원분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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