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에서 LGT로 넘어가면서
갤럭시탭을 받은지 이제 14일 되었습니다.
처음 몇일간 들떠서 좋다고 사용했는데
통화를 할라치면 상대방이 자꾸 잘 안들린다. 끊긴다 그러는겁니다.
그래도 참으면서 썼는데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다보니
제 목소리는 자꾸 커지고 통화한번 하고나면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통화불량으로 전화했더니 LGT에서 제가 사는쪽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수신율이 오히려 더 좋은편이라는거에요
그러면서 갤럭시탭 탓으로 돌리는 겁니다.
갤럭시탭을 교환받아보라구요...
그래서 지금 교환받을 갤럭시탭을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끊기고 잘안들리는 증상이 저만 그런것이 아니라
같이 살고 있는 친구도 같은 증상이 있었거든요
저희 둘다 SKT였을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친구가 한 3~4개월정도 전에 LGT로 옮기면서
목소리가 끊기고 잘안들리고 전화가 잘안되는
그런증상이 있었습니다.
그걸알면서도 갤럭시탭한번 써보겠다고 LGT로 옮긴제가 바보죠-_-
그래도 설마 하면서 옮겼는데
친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겁니다.
이런제게 그건 LG 통신사 문제가 아니라 휴대폰기기문제라고 하니
저는 쉽게 받아드릴수가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저희집으로 직접오신 기사님께서 수신율테스트를 갖고오신 핸드폰으로 하시는데
그 화면중에서도 REX? 인가? 하는것을 예를들어 말씀해주시는데
그게 -60~-90사이가 정상이며
-90이 넘어가면 비정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수치가 -60~-70사이를 오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현관문이고 창문이고 다 열어놓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핸드폰을 쓰는 환경이 대체로
문을 닫고 사용하니까 문을 닫고 다시 봐줄수 있느냐고 말씀드려서
다시 해보셨습니다.
그랬더니
그 수치가
-70~-90사이로 바뀌는겁니다. 최고 -86까지요
그래서 이거 뭔가 이상하다 생각되서 왜그런거냐니까
이게 정상이래요
-90은 안넘었으니까 정상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60에서 갑자기 -90으로 뛰는것처럼
팍팍 튀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문제될게 없데요.
저는 그에대한 전문지식이 없기때문에
더이상 할말이 없었고
기사님을 돌려보냈습니다.
그러고 오늘이 되었는데
휴대폰 가져다 주기로하신 택배기사님께 전화를하려고하니까
안되는겁니다
3G가 끊겼다가
다시 됐다가
다시 끊겼다가를
한 5~6차례 반복한뒤에야
안정적으로 통화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열이받아서
114에 전화를 했더니
기기를 바꿔보라고 똑같은 소리만 합니다.
기기를 바꿔보면 좀더 명확해지긴 하겠지만
자기네들이 검사하는 그 기기도 잘못된 수치를 알려줄수 있는거 아닙니까?
이거 교환받은 기기로도 똑같은 증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그 증상을 확인하기도 전에 겁나고 짜증나고 열받습니다.
그냥 개통취소하고싶은데
통화품질이 아니면 개통취소가 안된다는 말만
114와 대리점이 앵무새처럼 하고 있으니
저만 답답할 노릇입니다.
혹시 돌파구를 아시는분이 있을까해서
주저리주저리 열받은 감정 써내려가봅니다.
, 3G 지연 및 끊김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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