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밤 회식을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술에 취해서 흘린건지 아리랑(!!)을 당한건지 핸드폰과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옵티머스 블랙이고 사용한지 두달..배터리가 다 된건지 연결이 되지 않아 삐소리후~라고 나오더군요..
토요일에 올레닷컴에서 분실신고를 하고,
월요일에 반차를 내고 kt플라자에 가서 위치추적을 했습니다.
최종위치는 미아라고 나오는데..필름이 끊겼던지라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지하철역에 확인 부탁드리고 유실물 센터 다녀오고 그게 끝이네요ㅠㅠ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면, 핸드폰을 찾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업무용 폰을 따로 한대 가지고 있고(u+ 옵싴)
분실한 옵티머스 블랙의 할부원금은 30만원이 남아있습니다
1안은 그냥 쿨하게 해지하고 업무용 폰 쓰면서 버티다가 11월쯤에 나온다는 구글 레퍼런스 폰을 구매하는 것이고,
2안은 임대폰을 받은 다음 적당한 수준의 공기계를 구매해서 유심을 갈아끼워서 쓰면서
분실폰의 추적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과 의논을 해봤는데 반반이네요..뭐 어차피 못찾고 돈 들어갈거 그냥 빨리 해지해라, 번호 바뀌고 친구들이나 너나 불편하고 적당한거 하나 구해서 버텨라..
고수님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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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