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에 샀으니까 사용한 지 약 4 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어느날 기본 시계어플에서 타이머 맞춰놓고 상태바를 내렸더니, 타이머 숫자 잔상이 남는 걸 발견했습니다.
다른 분들 답변보니 흰색 바탕에서 번인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회색 바탕에서 잔상이 남습니다. 그래서 요즘 새로 업데이트 된 안드로이드 마켓도 화면 넘어 갈때마다 번인 현상이 종종 생깁니다. 한 20초 정도 이후에는 잔상이 서서히 사라지구요... 분명히 사용 초기에는 이런 현상이 없었습니다. 눈이 완전히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분명히 구별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제 경우에는 아마 황금벌레 리모컨이라는 어플을 자주 사용해서 번인 현상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 어플 쓰면 화면을 오래 켜두는 편이 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그 어플을 쓰면서 20분 넘게 켜둔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아몰레드가 아직 문제가 많은 디스플레이인 것 같긴 합니다.
제가 화면 쪽에 예민한 편이라 신경이 조금 쓰입니다. 그런데 AS센터 가기도 약간 번거럽고, 액정 보호필름도
삼성에서 부담한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영수증 보내고 하기가 조금 귀찮은데요.. ㅡ.ㅡ;;
무상 AS 기간인데 지금 교체 받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좀 더 심해질 때까지 쓰다가 1년 되기 전에 교체하는 게 좋을까요?
아몰레드 번인은 스펙이라는 분들도 계시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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