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이렇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폰이 그냥 SKT 피처폰이고,
통화량이 많지는 않아서, 표준요금제로 한달에 2만5천원정도 나옵니다.
(대충 계산하보니, 지금까지 제일 통화량이 많았던 때에도 한달에 100분 미만이었습니다.)
올해에는 폰을 좀 바꿔보려고 이래저래 알아보는중에,
CJ 모바일 유심 상품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중 괜찮아 보이는게, USIM 스마트플러스 20 상품입니다.
VAT빼고 2만원인데, 24개월 약정하면, 1만3천원.
이런 옵션을 고려하는 이유는 대략 2가지입니다.
1. 지인으로부터 KT아이폰4 공기계를 받을 수 있기때문이고,
2. 월 통신비만 따져보면, 지금 사용하는 피처폰 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기때문입니다.
아이폰에서도 설정만 잘해주면, 쓸데없는 데이터 낭비는 막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스마트폰을 사용한다해도,
주로 WiFi가 풍부한 회사나 집에서 주로 머물러 있기 때문에,3G 데이터 통신량은 많지 않을 거고요.
게다가 해당 요금제에는 음성통화 120분이 들어가 있으니, 음성통화도 넉넉할거고요.
문자도 잘 안보내는터라 해당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200건도 많이 남을듯합니다.
물론, CJ USIM 표준요금제같은게 있긴하지만, 여차하면 2만원을 초과할 것 같아서 선택 사항에서 탈락.
SKT니까, 하나SK카드 할인을 받는 옵션도 있긴하지만, (SKT에서 신규 가입 등으로 LTE폰을 구매한다면..)
그건 이미 아내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기때문에, 하나SK카드 할인도 선택 사항에서 탈락.
이까지 요약하자면,
1. 지인에게 KT아이폰4 공기계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약정기간은 오래전에 지났음, 소위 완납폰)
2. CJ USIM 스마트플러스 20 요금제+24개월 약정을 선택하면, 기존 피처폰보다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CJ모바일의 신뢰성?
검색을 좀 해보니, CJ모바일에 대한 흉흉한 소문들이 많더군요.
일단 저는 SKB 가족할인 같은거에 묶여있지 않고,
통신사 옮겨다니며 최신폰 같은거 쓰고 싶은 마음도 없기때문에,
특별히 통화품질에 문제가 없다면, 통신사를 굳이 바꾸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보니 SKT만 10년정도 쓴것 같군요)
그리고 집에서 사용하는 케이블TV와 인터넷, 집전화가 전부 CJ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바꿨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CJ헬로비전/모바일에 대한 안좋은 감정은 없습니다.
궁금한 것은,
특별한 일 없이 2년, 혹은 2년 이상 사용할 것이라면,
CJ모바일도 쓸만한가요?
2. 사용 중에 기계를 바꾸고 싶다면?
지인에게 받을 수 있는 아이폰4의 연식이 좀 되다보니, 배터리가 좀 약해졌다더군요.
뭐, 그래도 전화나 WiFi지역에서 인터넷 정도 한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혹시나 좀 더 최신 스마트폰을 얻을 수 있게 된다면.
그러니까, 아이폰에 잘 물려서 쓰다가, 안드로이드 폰(KT기계라면 더 좋을테고)에 USIM을 옮겨 꽂는다든지,
아니면 해외구매등으로 언락된 윈도우폰을 구입한다면,
특별한 조치 없이 기기를 자유롭게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을까요?
뭐 이정도입니다.
경험 많으신 여러분들이 조언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통신비 줄이기가 힘드네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