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번호이동하여 휴대폰을 개통하였습니다.
그런데 기기 사용에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통화연결시 잡음이 많이 들리고
통화중에는 상대방 목소리는 잘 들리나
상대방에게 제 목소리가 울리거나 잘 안들린다는 말을 계속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교품증(?)을 끊어서
대리점에 가서 개통철회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사유로는 개통철회가 불가하다고 하였습니다.
요점 1. 정말 이 사유로 개통철회가 불가한가요?
그래서 왜 안되냐고 했더니 규정상 그렇다는 말과 해당 지역에 방문하여 통화가 잘되는지 안되는지 점검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 규정이 어디있냐고 물으니 제가 처음에 작성한 약정서(?)를 들이밀면서 여기 있다고 했습니다.
그 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계약서(약정서?) 원본이나 사본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단지 요금 관련된 내용만이 적힌 사본을 받았을 뿐입니다.
요점 2. 계약서(약정서?)를 못 받은 사유로도 개통철회 불가한가요?
그리하여 그 약정서를 꼼꼼히 읽어보았으나 그런 조항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약정서를 읽던 중
'휴대폰 할부계약 약정조항' '제 16조 할부계약의 철회' ① "갑"은 본약정서를 교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할부 약정에 관한 청약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라는 조항을 발견하고 이를 근거로 개통철회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 조항만으로 어떻게 그런요구를 하냐는 말과 함께 본사규정에 그런말은 없다고 했습니다.
요점 3. 위에서 열거한 조항으로 개통철회 불가한가요?(위 조항에는 품질에 관해서 어떠한 단서조항도 없습니다.)
본사규정 어디에 그런 조항이 있냐고 물으니 지금 어떻게 그런 조항을 찾아주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을 서로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다가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그 후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요구를 하니 개통철회는 대리점하고 이야기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리점하고 말이 안 통해서 전화를 걸지 않았냐고 하니 대리점하고 이야기 해보겠다고 합니다.
그 후 대리점에서는 전화가 왔고 역시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합니다.
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알기로는 단순변심으로도 개통철회가 가능하다고 아는데 어찌 이리 힘든가요?
소보원에 관해 얼핏 주워 들은 말로는 소보원에서도 통화불능이 검증되거나 기기에 치명적인 오류가 아니고서는 개통철회가 안된다고 말하던데
소보원은 누구 편인가요?
참고로 홈페이지 방문하여 'LG유플러스 서비스 이용약관'도 찾아보았지만 개통철회에 관한 규정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이런 조항까지 소비자가 찾아서 제시를 하여야 하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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