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패인이 무엇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정 부분 공감합니다. 민주당이 이재명과 이낙연(혹은 어느누구)으로 너무 명확히 갈렸어요. 내분으로 보일 정도로. 이 명확함이 이재명에게 유리하게 작용했고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슴슴한 이낙연이 밀렸다고 생각해봅니다. 사면 발언도 우유부단 이미지에 한 몫했고요... 결과에 대해 무어라 단언하기가 어렵고 여러모로 답답한 선거였는데 지금 민주당 상황은 정말 미래가 안보입니다. 민주당한테 원했던 모습은 이게 아닌데... 뭐... 차차 정신들 차리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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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잘해서 0.7%로 진걸까요?
전 이재명이 잘해서 0.7%로 진거 같습니다.
대선때 표가 그대로 나올지도 솔직히 의문이에요.
윤가가 똥을 그 동안 많이 싸면 또 모를까
네.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패배에 가려져서 이재명 본인이나 민주당에서도 지지율의 요인이 어디에서 나온것인지 계산이 복잡할겁니다.
그래도 차기 정권에게는 불과 0.7%차이밖에 안된다는 점을 계속 상기시켜줘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개혁을 빠르게 밀어붙이지 못한게 젤큰것 같네요.
문통 임기초반에 새눌당이 얼마나 정책을 막았습니까.
똑같이 하면 민주당이 발목잡는다고 언론에서 떠들고 지방선거는 안봐도 비디오죠.
뻔하죠. 이미 한 번 겪어본 일이라 놀랍지도 않습니다 ㅎㅎ 이명박근혜때 언론들이 난리도 아니였죠. 민주당은 매번 이러니 다음에라도 기회를 잡으면 확실히 했으면 좋겠네요.
전혀요 저는 이재명이라 0.7을 극복 못했다고 봅니다. 상대방이 부인의혹이 있으면 여기도 있고, 비리 의혹이 있으면 여기도 비리의혹이 있고, 당최 상대방 약점을 공격할래야 공격 할 수가 없는 후보였습니다.
선거 자체는 민주당은 잘 치렀습니다. 그렇기에 0.7까지 줄인겁니다. 당장 이낙연 전대표도 억울한 면이 있었음에도 승복후에 선대위원장 맏고 열심으로 선거운동했죠 오히려 상대당이 내분에 홍준표는 끝까지 도와주지도 않고 지는 선거를 치른겁니다
지역 기반이 밀리는 민주당이 상대보다 항상 우월했던건 도덕성입니다. 이게 민주당의 영혼이기도 하고, 내로남불로 욕먹은것도 도덕을 내세운 민주당이 말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에 국힘보단 나음에도 불구하고 더 욕을 먹은거구요
단언하는데 이재명의 민주당이 집권 하는 일은 없습니다. 0.7퍼라는 숫자에 다들 취해서 정신 못차리는데 애시당초 여성표도 이낙연쪽은 원래 여성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후보였습니다. 안철수 단일화전 이재명의 여성 지지율은 20퍼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저도 경선때 이낙연의 사면 이야기 때문에 이재명을 찍긴했는데 참 후회가 됩니다. 본인 의혹은 글타쳐도 와이프 갑질까지 있을줄은 몰랐네요.
민주당은 적어도 상대보다 도덕적 우위를 점해야 전국 단위 선거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방향인 찢+페미 조합은 아마 민주당을 파멸로 이끌겁니다
아직 패인이 무엇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정 부분 공감합니다. 민주당이 이재명과 이낙연(혹은 어느누구)으로 너무 명확히 갈렸어요. 내분으로 보일 정도로. 이 명확함이 이재명에게 유리하게 작용했고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슴슴한 이낙연이 밀렸다고 생각해봅니다. 사면 발언도 우유부단 이미지에 한 몫했고요... 결과에 대해 무어라 단언하기가 어렵고 여러모로 답답한 선거였는데 지금 민주당 상황은 정말 미래가 안보입니다. 민주당한테 원했던 모습은 이게 아닌데... 뭐... 차차 정신들 차리겠죠 ㅠㅠ
@패이튼 하...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가 매우 암울합니다. 당장 이재명 등판론은 대선 불복 선언이나 다름이 없고, 페미 색깔을 점점 짙어지고, 현재 이대남 혹은 2번남이라고 하는 사람들중 극히 일부만 일베 살코이고 상당수는 박근혜 탄핵에 찬성한 사람입니다
이들이 뭣땜에 흑화해버린걸 전혀 깨닫지 못하고 선거 막판 집결한 여성표와 대선후 2~3만 정도 신규 유입된 여성당원에 완전 매몰되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차라리7퍼 이상으로 완전 박살이 났어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암울합니다
@머큐리99 계산적으로 해본적이 없는데 자꾸 계산을 하니 먹힐리가 없죠... 계산은 국힘당 전문인데... 또 다시 초심이 필요하네요. 시간이 꽤나 걸릴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