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회인야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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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야구 5년 하면서 느낀 소소한점.10

냉동볶음
등록일 2016-01-28 08:20
조회수 2250

내야수입니다.

4부리그 창단멤버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3부하 도는 팀입니다.

처음 시작할땐 어깨가 나름 좋다고 유격-3루수 로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팀에 3루에서 1루까지 공이 살아서 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전부 폭포수 아리랑 아니면 땅볼로만 갔었으니)

가끔 패전처리로 투수도 나갔습니다.

3년전에 어깨가 나갔습니다. 3-유 보기에는 송구가 힘이들고 어깨도 아프고..2루로 옮겼습니다.
올해부턴 1루수 합니다. 송구가 안되요. ㅋㅋ. 슬픕니다. -=-
어깨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저는 이미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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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겨울이나 운동장 대여가 안되는 주는 실내에서 레슨을 받곤 했습니다.
내야펑고 치면서 강습타구는 일단 알만 까지말고 몸으로라도 막으랩니다.
그가 다 개 뻘 헛소리입니다.

사회인야구는 안다치고 하는게 장땡입니다.
불규칙 바운드 몸으로 막겠답시고 하다가 강냉이 털린사람을 우리팀 상대팀 도합 세번을 봤습니다.
걍 강습 오면 글러브만 대고 몸은 피하는게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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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좋은거 쓰시는분들 부럽습니다.
미즈노네 구보타네 뭐네.

솔직히 저는 지금 쓰는 a2000도 중고로 12만에 영입해서 막 집어던지고 굴리고 그럽니다.
4~50만원짜리 글러브 쓰라면 손이 벌벌 떨릴것 같네요.

그런데..그런거 가지고 와서는 글러브질 제대로 안하고 그러는분들 종종 봅니다.
내야수가 내야땅볼 가는데 글러브 긁힌다고 허공에 글러브질 하다가 알깝니다.
욕하기도 지칩니다. 그럴거면 걍 유리상자에 보관하시지 왜 그라운드에 들고나오는지.